▲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신장의학센터. <사진=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최근 비뇨·신장의학센터를 개소, 감염내과 외래·외과 병동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질환별 특성화센터와 전문클리닉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 의료시스템 구축·특수 진단장비 도입 등을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뇨기과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진료 공간으로 변신했다. 환자 편의를 위해 진료 대기 공간을 확장하고, 진료실에는 반자동문을 도입했다. 특히 간질성 방광 환자들에게 세계 최초 정밀내시경수술 및 방광수압확장술 병용요법을 시행,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와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를 도입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신장내과는 더 넓고 쾌적한 진료 대기 공간을 갖추고, 진료실 증설 및 반자동문을 설치해 환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 간호 스테이션·준비실 기능을 최우선으로 설계해 효율적인 진료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감염내과는 외래 환자 대기 공간과 간호 스테이션 등을 타 진료과와 분리하는 등, 격리구역으로 설계해 다른 환자들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이밖에도 심장내과 심전도 검사실을 확장 이전했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척추센터와 소화기병센터, 본관 병동 리모델링 공사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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