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다가오는 26∼30일 ‘바이오인식 주간’에 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 전략을 논의하는 다양한 국제행사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 코엑스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26일부터 열리는 의약품실사 상호협력기구(PIC/S) 전문가분과 회의에는 미국 등 29개국에서 전문가가 참여해 혈액·인체조직·세포치료제·첨단바이오의약품과 관련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공유하고 실사 기법에 대해 논의한다.

28일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특별자문단 포럼이 열린다. 제롬 킴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김성호 버클리대학 교수 등 식약처가 구성한 자문단이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의약품 규제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주제로 토론하고 제언한다. 

식약처는 이번 ‘바이오인식주간’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자, 제약사 등이 최신 산업 동향 및 규제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지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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