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지끈지끈 ‘두통’ 아픔에서 벗어나자

하품·공복감 등 전조증상 보여, 초콜릿·레드와인 편두통 발생 가능성 있어 김이슬 기자l승인2017.06.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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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두통이 발병하면 뇌에 병이 있는 것은 아닐까 불안하게 될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경우 생명에 관계가 없지만 원인과 올바른 개선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두통은 긴급을 요하는 ‘급성두통’은 적고 생명에 관계없는 ‘만성두통’이 대부분이다.

■ 셀프메디케이션 퀴즈
1. 편두통은 머리의 절반만 통증이 있다.
2. 편두통은 구역감을 수반하는 경우가 있다.
3. 긴장형 두통은 눈 부분에 통증이 일어나기 쉽다.
4. 레드와인 및 치즈로 편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5. 편두통은 스트레스가 최고조일 경우 발생한다.
6. 편두통은 통증이 발생하기 전 하품 및 공복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7. 수면부족과 과도한 수면은 두통을 일으키기 쉽다.
8. 급성 두통은 뇌의 질병뿐 아니라 눈 질병도 생긴다.
9. 편두통과 긴장형두통은 뇌 검사에서 반드시 이상이 발견된다.
10. 진통제는 통증이 가장 심각할 때 복용하다.
*정답은 맨 끝에 있습니다.

■ 두통의 종류
두통은 주로 ‘급성두통’과 ‘만성두통’으로 나뉜다. 어떤 통증인지에 따라 두통의 원인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급성 두통>
뇌출혈 및 지주막하출혈 등의 뇌 질환과 눈 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두통이다.
뇌출혈·지주막하출혈·녹내장 발작 등은 갑자기 강열한 두통과 구역감, 마비, 시력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감별방법: X선 CT검사, MRI 검사(자기공명단층촬영) 등의 영상진단, 안압측정

<만성 두통>
뇌 검사를 해도 별다른 이상이 없지만 통증이 있다.
• 편두통: 한쪽 또는 양쪽 머리가 욱신욱신 거리고 맥박 치듯이 아프다.
• 군발두통: 한쪽 눈 부분을 중심으로 유루(流淚)와 콧등의 땀을 수반하는 심한 통증이 매일 1시간 정도 그것도 몇 주간 지속한다.
• 긴장형두통: 머리를 조이는듯한 압박성 통증이 지속된다. 특히 후두부에서 목에 걸쳐 일어난다.

■ 두통예방·개선을 위한 올바른 라이프스타일
• 생활: 여유 있는 생활 스케줄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능숙하게 조절한다.
• 식사: 두통을 일으키는 초콜릿, 레드와인 등의 음식은 피한다.
• 기타: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장시간 지속하지 않는다. 근육을 이완 시킨다.

■ 생활습관과 두통의 관계
일상생활에서 익힌 다양한 습관에 의해 두통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관련이 주목을 받고 있다.

<펀두통과 생활습관>
• 스트레스: 편두통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스트레스가 최고치일 때보다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됐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 ‘주말두통’이 전형적인 유형이다.
• 수면: 수면부족과 과도한 수면으로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 음식·기호품: 초콜릿, 치즈, 레드와인, 감귤류, 견과류 등이 편두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 호르몬 균형의 변화: 여성 호르몬의 변화도 두통을 초래하므로 월경 중에는 편두통이 발생하기 쉽다.

※ 편두통은 전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눈앞에 반짝이는 빛이 나타나 머지않아 시야 중앙이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이러한 승장이 20~30분 지속된 후 심각한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하품, 짜증, 공복감이 전조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 긴장형두통과 스트레스
긴장형두통은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가 크게 영향을 준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신경과 근육의 긴장이 높아진다. 이러한 긴장이 뇌에 영향을 미쳐 통증을 조절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장시간 지속하여 생기는 근육의 부담 역시 원인이 된다. 구체적으로 머리를 숙인 자세, 양손을 계속 드는 자세, 앞으로 상반신을 구부리는 자세,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무 등을 들 수 있다.

■ 셀프메디케이션 포인트
<일상생활 주의>
두통은 종종 치명적인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다양한 지장을 초래한다. 두통을 일으키는 생활습관을 고치고 예방에 유의하자.

• 심신의 스트레스를 능숙하게 조절
일과 가사에 몰두하지 않고 심신을 편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로는 피하고 여유 있는 생활스케줄을 세운다. 편두통이 발생하면 한숨 자는 것으로 증상이 가벼워지는 경우가 있다. 반면 긴장형두통은 입욕을 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소음 및 인파 등에 의해서도 두통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한 피하도록 한다.

•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기
사람에 따라 특정 음식·음료가 편두통의 요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식생활을 체크하여 관계가 있는지 확인한다.

• 장시간 부자연스러운 자세 지속하지 않기
같은 자세를 장시간 지속하면 몸이 경직되고 어깨와 목에 부담을 가하게 되므로 하루에 몇 차례 몸을 풀어주도록 한다. 또한 정기적이 운동에도 유의한다.

※ 엎드린 자세는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므로 후두부에서 목의 근육이 계속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 뻐근한 느낌 및 둔통이 발생하면 위를 향해 5분정도 휴식하는 습관을 들인다.

• 두통 발생 시의 방법
일반적인 두통의 경우는 해열진통제를 사용한다. 그러나 위를 망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식사 후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한다. 공복 시에는 가능한 한 피해야하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우유와 복용한다.
편두통 등 혈관성두통의 경우 차갑게 하면 편해지는 경우가 있다. 관자놀이 및 이마에 차가운 수건을 데면 혈관이 수축해 통증이 누그러진다.
반면 긴장형두통은 긴장한 근육을 따뜻하게 풀어주면 통증이 가라앉는 경우가 있다.

■ 이런 경우, 병원에서 검사받자
아래의 증상이 보이면 요주의 해야 한다
① 쇠망치로 얻어맞은 것 같은 강렬하고 돌발적 통증
② 넋이 나가 있다
③ 물건이 이중으로 보이는 시력저하
④ 손발을 움직이기 어렵고 혀가 굳어져 말이 분명치 않다
⑤ 구토

이러한 증상 모두 지주막하출혈 및 뇌출혈, 만성경막하출혈 등의 뇌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반드시 신경내과 및 뇌신경외과에서 검사를 받도록 한다.
만성두통의 경우, 문진을 하면 어느 종류의 두통인지 진단이 가능하다.

■ 알아두면 좋은 지식
• 머리가 아프면 어느 과?
두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성두통은 내과에서 진찰을 받아도 되지만 경험한 적 없는 심각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고 지속될 경우 신경내과 혹은 뇌신경외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다. 뇌에 심각한 질병이 걸리지 않았는지 검사 받는 것이 중요하다.

• 두통약을 제대로 복용하는 방법
시판 중인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 소염작용이 있는 진통제를 선택한다. 초기 두통과 전조 증상에 따라 약을 복용하고 강한 통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통증이 심각해진 후라면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가족 분들게
두통의 대부분은 생활습관과 관계가 있다. 소음 및 인파 등을 포함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몸과 마음에 여유 있는 생활을 하도록 노력한다. 또한 경험한적 없는 심각한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퀴즈 정답>
1. X  2. O  3. X  4. O  5. X  6. O  7. O  8. O 9. X  10. X

김이슬 기자  feel@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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