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물리치료 교육인증 평가원(원장 오태영)은 2016년부터 실시한 물리치료 교육인증 평가 모니터링 사업(시범평가사업) 결과, 교육인증에 통과한 남서울대학교 물리치료학과(학과장 유경태, 충남 천안 소재)와 경북전문대학교 물리치료과(학과장 임경일, 경북 영주 소재)에 6월 7일 인증서를 교부하였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협회장 이태식)는 2011년부터 한국 물리치료 교육인증 평가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설치하여 물리치료 교육의 질적 향상과 표준화, 4년제 대학으로의 일원화 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2개 대학이 시범평가 사업인 “2016년 물리치료 교육인증 평가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하여 각 대학의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증 받게 되었다.

한국 물리치료 교육인증 평가원은 지난 2016년 4월에 모니터링 사업 계획을 수립하였고, 9월 경 사업에 참여한 2개 대학으로부터 자체 평가 보고서를 제출받았으며, 11월에 현장 평가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평가 일정을 진행했다.

한국 물리치료 교육인증 평가원의 간사를 맡고 있는 김창숙 교수(구미대 물리치료과)에 의하면, 이번에 인증을 받은 남서울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해외 대학과의 교류, 전임 교수들의 전문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경북전문대학교는 전임 교수들의 전문성과 대학의 재정 지원, 교육 시설 등에서 평가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협회 이태식 회장은 인증서 교부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모니터링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도 상반기 내에 물리치료 교육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여, 각 대학에서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질 높은 물리치료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으며, 평가원 관계자들도 철저한 준비를 약속하였다. 

앞으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한국 물리치료 교육인증 평가원은 대학 교육 시스템에서 수준 높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연차별 인증 기준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물리치료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 일원화를 핵심 정책으로 하여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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