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주근깨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 차이를 알고 자외선 차단, 비타민 C의 보급 등 올바른 스킨케어에 유의해야한다. 특히 햇볕은 기미와 주근깨의 주요 원인이 된다. 

기미·주근깨에 대한 셀프메디케이션 퀴즈
1. 임신이 계기가 되어 기미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2. 주근깨는 30세 이상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3. 세안 시, 강하게 문지르면 기미·주근깨가 생길수도 있다.
4. 주근깨는 겨울이 되면 눈에 띈다.
5. 기미·주근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을 많이 섭취한다.
6. 담배는 삼가는 편이 좋다.
7. 기미·주근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외선을 받지 않도록 한다.
8. 바다와 산에 갈 때는 SPF30 이상의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9. 햇볕에 탔을 경우에는 수분보충을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10. 기미는 모양 때문에 작란반(雀卵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답은 맨 끝에 있습니다.

Q. 기미·주근깨 어떤 질환인가요?
• 기미: 멜라닌 색소가 많아진 상태를 기미라고 한다. 30살 이상 여성의 얼굴에 많이 나타나며 양 볼과, 이마, 눈 주의 등 좌우대칭이 되는 경우가 있다.
• 주근깨: 5~6살부터 사춘기에 걸쳐 쌀 크기정도의 반점이 모여 눈 주의와 볼에 나타난다.

■ 기미·주근깨의 요인
• 무방비하게 선탠을 하는 사람
• 지나치게 강한 힘으로 세안 하는 사람
•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한 야채 및 과일을 먹지 않는 사람

■ 기미·주근깨의 원인
<기미>
기미는 노인성 색소반 등 몇 종류로 나뉜다. 각각의 원인을 아래에 나열했다.
• 일광: 스키와 해수욕 등 강한 자외선이 자극이 되어 발생한다.
• 스트레스: 멜라닌 색소 세포는 신경계성으로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는다.
• 임신: 임신 중의 호르몬 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또한 난소 기능의 저하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근깨>
유전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얼굴과 손등, 팔, 등에 갈색 반점이 유아기 때부터 보인다. 주근깨의 반점이 마치 참새의 알과 닮았다는 말에서 작란반(雀卵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아기에 발생한 주근깨는 사춘기에 접어들면 뚜렷하게 나타나고 그 후 색조는 점점 연해진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자주 발생한다.

<자외선 대책>
• 모자: 흰색 보다는 검은색이 좋다.
• 복장: 한 여름에도 시원한 소재의 긴 소매를 착용한다.
• 야외: UV 컷 차단제를 사용하고 가능한 직상관선을 쐬지 않도록 한다.

■ 기미·주근깨의 예방·개선을 위한 올바른 라이프스타일
• 식사: 비타민 C를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 생활: 자외선을 쐬지 않는 것이 최고의 예방이다.
• 스킨케어: 선크림 및 파운데이션 등을 이용한다.

■ 셀프메디케이션 포인트
<일상생활 주의>
• 양산 및 모자 등으로 자외선 차단하기
자외선을 받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예방이다. 양산이나 모자, 긴 소매의 옷 등으로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선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선크림 등에 의한 염증에는 주의가 따른다. 사용하기 2~3일 전 팔의 일부분에 조금 바른 후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 화장과 세안 시 주의하기
화장할 때 퍼프를 강하게 문지르면 기미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퍼프를 사용할 때만이 아니라 세안 시에도 적용된다. 세안 시 손으로 어루만지듯이 씻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또한 피부가 거칠거나 염증 등의 트러블이 있을 경우에는 자극을 피하고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의 사용은 삼간다.

<올바른 세안방법>
① 미지근한 물로 피부 표면의 때를 씻겨낸다.
② 손에 세안제를 이용해 거품을 내고 부드럽게 피부를 어루만지듯이 씻는다. 문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③ 거품 세안이 끝났다면 바로 씻어서 세안제를 헹궈낸다.
④ 남은 수분은 젖은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흡수시킨다. 수분을 닦아낼 때 피부를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 담배는 피하기

담배를 피우면 멜라닌 색소 대사와 관계있는 비타민 C의 소비되기 쉬워져 더욱 기미 및 주근깨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식생활의 주의>
• 적극적으로 비타민 C의 섭취하기
기미의 치료법은 특별히 없지만 비타민 C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레몬ㅍ팩을 하고 자외선에 닿으면 오히려 검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피부의 활동을 평소에 보유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균형을 생각하여 매일 식사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자.

<자외선의 종류>
자외선은 UVA와 UVB, UVC 3가지로 나뉜다. UVC는 지상에 닿지 않으므로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것은 UVA와 UVB이다. UVA를 막는 효과를 3단계로 나타낸 것을 PA라고 하며, UVB를 막는 효과를 수치로 나타낸 것을 SPF라고 한다.

■ 미백 제품으로 기미·주근깨 막자
자외선에 의한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는 의약부외품으로는 코지산, 알푸틴, 엘라그산등이 있다. 선크림 등과 병용하는 것으로 미백효과가 발휘된다.

■ 이런 경우, 병원에서 검사받자
얼굴이나 손등에 멍과 기미라고 생각했던 것이 갑자기 커지거나 부풀고, 또 색이 변한다면 조속히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문가의 진찰 및 응어리의 일부를 떼어내는 병리조직검사가 필요할 경우가 있다.

• 무심코 피부가 햇볕에 탔을 경우
수분(로션)보급을 중심으로 관리한다. 미백효과가 있는 화장수를 스며들게 한 화장솜을 냉장고에서 차갑게 한 후 얼굴에 올려둔다. 그 다음 유액 및 크림으로 수분발열을 방지한다. 팩이나 필링(오래된 각질을 팩 등을 이용하여 손가락으로 벗긴다) 등은 1주간 정도 지난 후 실시할 것을 명심한다.

■ 가족의 노력
기미·주근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에 양산이나 모자, 선크림, 파운데이션 등을 사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킨다. 또한 식생활에는 비타민 C를 적극적으로 섭취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에 주의해야 한다.

<퀴즈정답>
1. O  2. X  3. O  4. O  5. O  6. O  7. O  8. X  9. O  10. O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