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은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베트남 호치민 짜빈성을 방문해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간호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베트남 간호봉사활동은 중앙간호봉사단 소속 간호사 단원 10명이 참여했다.

중앙간호봉사단은 짜빈성 소재의 구앤 뒤 초등학교와 부이 후이 응아 초등학교를 방문해 양치질 및 손 씻기를 주제로 한 보건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보건실 물품 지원과 함께 학생들에게 학용품, 의류, 양치세트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호치민 반히엔 대학교 캠퍼스에 보건실 물품을 지원했다. 호치민 반히엔 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은 이번 봉사 기간 동안 동시통역 및 봉사 교육 준비를 함께 했다.
 
이밖에도 짜빈성 교육청의 소개를 받아 르 안 씨 법사 초등학교와 구엔 히엔 초등학교 등 소수민족 학교를 방문해 보건실 운영 현황 및 열악한 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번 베트남 간호봉사활동에는 대한간호협회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함께하는 사랑밭 등이 물품을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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