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메디케이션 퀴즈

1. 골다공증은 뼈가 물러지기 쉬운 질병이다.
2. 골다공증이 원인으로 쉽게 골절되고 특히 고령자의 경우 골절하여 그대로 누워있게 되거나 치매의 원인이 된다.
3.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은 동맥경화 예방과도 관계가 있다.
4. 운동 부족인 사람은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5. 비타민D를 생성하기 위해 일광욕은 2시간정도 해야 한다.
6. 골다공증은 남성에게 많이 발병한다.
7. 골다공증의 예방은 젊은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8.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한다.
9. 알코올과 니코틴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10. 고령자의 전도(転倒)는 대부분 자택에서 발생한다. 
*정답은 맨 끝에 있습니다.

Q. 골다공증 어떤 질병인가요?
사람의 몸에는 200개의 뼈가 있다. 그 뼈는 몸을 지탱하고, 내장을 보호하며 칼슘을 축적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건강하지 않은 뼈는 칼슘이 빠져 내부가 스펀지처럼 변하고 부석처럼 물러지는데 이러한 상태를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골다공증은 여성호르몬 감소와 관계가 있어 폐경 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반면 남성의 경우는 70세 이상에서 발생하기 쉽다. 

또한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전신성 질병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청년층 역시 과도한 다이어트와 운동부족, 부신호르몬제 등의 영향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Q. 골다공증의 원인은?
칼슘 섭취 부족 등으로 혈액의 칼슘양이 감소하면 뼈에서 칼슘이 녹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 이러한 반응이 반복되면 머지않아 뼈는 약해진다. 한편 이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결국 ‘골다공증’이 된다.

■ 골다공증의 원인
• 식생활(영양): 칼슘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 과도한 인스턴트식품 섭취, 과도한 소금·단백질 섭취
• 생활양식: 운동부족·장시간 누워서 생활(과한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
• 유전·체질·신체적 원인: 고령·여성·황색인종·마름·조기 폐경(수술에 의한 인공 폐경도 포함)
• 약의 사용: 스테로이드제, 과량의 갑상선 호르몬제

■ 골다공증의 증상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증상이 나타난다.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이로 인해 증상을 진행시키는 일이 발생한다.

1. 허리와 등에 항상 둔통을 느끼거나, 압박감을 동반한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있기 힘들어진다.
2. 빈번하게 등과 허리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뼈가 무르게 되어 척추에 작은 압박골절이 발생하는 것이 원인이다.

■ 셀프메디케이션 포인트
♦ 뼈에 좋은 식품
뼈에 좋은 음식은 아래의 6개 종류이다.
① 뼈 채먹을 수 있는 작은 생선, 가공하여 뼈를 먹을 수 있게 된 생선
② 우유, 유제품
③ 콩 또는 콩 제품
④ 야채(소송채, 쑥갓 등)
⑤ 낫토
⑥ 생선(정어리, 고등어, 꽁치 등)
특히 ①~③은 칼슘의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추천한다. ④⑤는 비타민K, ⑥는 비타민D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 뼈에 좋지 않은 식품
① 염분이 많은 음식
② 가공식품(가공식품 안에 포함된 인이 칼슘의 흡수를 억제한다)

♦ 우유를 섭취하자
칼슘은 성인의 경우 하루 600mg의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권장하는 것은 우유로 컵 200ml 한잔에 200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
※ 한밤중 뼈에서 칼슘이 녹기 쉬우므로 취침 전에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칼슘을 많이 함유한 식품>

적절한 일광욕을 하자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킨다. 필요량의 반은 식사를 통해 섭취하지만 나머지는 몸속에서 만들어야 한다. 피하에는 비타민D의 전신인 프로비타민D가 있어 일광욕(자외선)을 통해 비타민D로 변화한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일광욕은 얼굴과 손에 햇빛이 닿을 정도로 여름에는 10분, 겨울에는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적당한 운동을 습관
운동으로 인해 뼈에 부하가 가해지면 칼슘이 뼈에 쉽게 침착되어 뼈가 튼튼해진다.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주 3회 이상, 30분~1시간 정도를 기준으로 실시하도록 한다.
※ 관절염 등으로 보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영장에서 하는 수중보행 등도 효과적이다.

담배·알코올은 삼가자
알코올과 담배에 함유되어있는 니코틴은 칼슘의 흡수를 막고 소변으로 배출을 촉진시킨다. 또한 니코틴은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을 저하시키므로, 뼈의 용해가 촉진된다.

■ 이런 경우, 병원에서 검사받자
일단 뼈가 물러지거나, 하물며 골절 증상이 있다면 치료는 매우 어렵다. 여성의 경우, 폐경 후는 호르몬 균형 변화에 의해 뼈가 물러진다. 이시기에 한 번 자신의 ‘골밀도’를 측정하고 골량감소의 정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 개선과 약물치료가 필요한지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자.

골다공증의 약물치료
노화에 의해 줄어든 뼈를 젊은 시절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치료를 통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과 진생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치료에서 사용되는 약은 골량의 감소를 억제한다. 뼈의 형성을 돕고 뼈의 감소와 형성을 조절하는 의약품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골다공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 알아두면 좋은 지식
<고령자가 있는 가정의 주의 점>
- 화장실, 욕실, 계단에는 손잡이를 설치한다.
- 계단에는 미끄럼 방지 장치를 설치한다.
- 밤에는 발끝이 보이도록 조명을 설치한다.
- 마룻바닥에는 신문이나 전단지 등, 미끄러운 물건이 놓여져 있지 않도록 정리정돈 한다.
- 단사가 있는 장소는 확실히 화살표로 표시한다. 고령자의 전도는 대부분 자택에서 발생한다.

■ 가족의 노력
골다공증 예방은 젊은 시기에 골량을 증가시켜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칼슘을 충분히 함유한 식사, 뼈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에 유의하는 부모의 배려가 필요하다. 특히 젊은 여성의 심각한 다이어트에는 주의하도록 한다.

<퀴즈 정답>
1. O  2. O  3. O  4. O  5. X  6. X  7. O  8. O  9. O  10.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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