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는 지난 4월 22일(토) 대구 만촌 인터불고호텔 무궁화홀에서 ‘더 나은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150여명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도 임원워크샵을 개최했다.

이한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좋은 날씨에 임원 여러분들 모시고 임원워크샵을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평소 회원들을 위해 성실히 회무를 수행하고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한 뒤, “대선국면에 접어들었다. 탄핵으로 보수가 분열되어 예년에 비해 특이하게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약사회도 우리가 현안으로 가지고 있는 성분명 처방이라든지 공공심야약국, 전문약사제도, 한약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화두가 4차 산업혁명이다. 지금 약사가 하고 있는 단순한 업무들은 앞으로는 AI가 모두 하는 시대가 올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우리 약사의 역할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호응과 지지가 없다면 우리 약사는 설 자리가 없다. 향후 우리 국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호응을 받고 시민의 건강에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지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 환자들이 스마트해지는 만큼 약사들도 더 진화하고 전문화해야 한다. 오늘 워크샵을 통해 미래를 고민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1부 행사로는 딜로이트 안진 경영연구원 김경준 원장의 ‘4차 산업혁명과 약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 되었으며, 이어 강봉윤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의 ‘약사회 현안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임원단합행사를 가지고 12시경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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