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자원봉사단(단장 공영애)은 지난 18일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 대상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청 보건복지국과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고 보건복지 현황을 파악했다.

자원봉사단은 지난 3월, 운영위원회에서 취약 계층 지원을 결정했으며, 지역을 선정해 상황을 파악한 다음 멘토링 사업 연계 등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봉사단은 먼저 경기도 노인복지과와 간담회를 갖고, 독거노인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아동복지과와의 간담회에서는 보육원 등 소외계층 아동에게 필요한 복지와 봉사활동 현황을 파악했다.

자원봉사단 운영위원회는 이와 함께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조손가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료비 지출이 적지않은 계층인 만큼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국가적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비상 출동해 대국민 대외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외계층에 대한 멘토링 연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약사 자녀의 봉사활동 점수 관리를 위해 수요처 등록을 통해 부모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후원 가능 봉사단체 등록도 추진해 봉사단을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청 보건복지국 방문에는 공영애 단장과 장은숙 부단장, 이영은 부단장, 김종수 총무, 송정화․신윤정 단원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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