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소화기내과 홍성표 교수가 그랜드힐튼 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2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 소화기 기능성질환-운동질환 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분당 차병원 홍성표 교수는 “다른 소화기 연관 학회들과 협력 관계를 잘 유지하고, 선임 회장단의 좋은 업적을 유지 계승하도록 하겠다.”며, “학회의 발전이 지속되도록 연구 분야를 확대 지원하여 회원간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 소화기 기능성질환-운동질환 학회는 평생회원이 약 7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소화불량증, 과민성장증후군, 만성변비 및 난치성 소화기 운동성질환을 다루고 있다. 1994년부터 발행하던 공식 학회지를 2010년부터 영문잡지인 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JNM)로 발간한 후 아시아 기능성-운동질환 학회의 공식잡지가 되었고, 2013년도에는 SCI에 공식 등재되어 2016 impact factor 2.328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7년 대한의학회 최우수상을 수여 받았으며, 아시아 국가들의 기능성질환 학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미국, 유럽 관련학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국제 학회인 아시아 소화관운동 학회(Asian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Association)의 초대 회장과 현 회장도 본 학회의 전임 회장이 맡고 있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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