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은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팀이 회전근개 파열 봉합수술 후 재파열 비율을 회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봉합수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조 교수팀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봉합술은 5mm 정도의 구멍을 통해 관절 내를 모니터로 관찰하면서 찢어진 회전근개를 봉합하는 방식으로, 관절경술은 기존 절개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절개로 인한 주위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아 회복이 빠르다.

또한 입원기간이 4~5일로, 조기 퇴원을 원하는 직장인들은 빠르면 수술 후 2일째 퇴원이 가능하다.

조남수 교수는 “관절경술 봉합술의 재파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회전근개로 가는 혈류량을 보존하는 봉합술을 시행해야 한다.”며 “새로운 개발된 봉합술을 시행할 경우 과거 25% 정도의 재파열 비율을 6%로 크게 낮출 수 있어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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