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010년에 사망한 당뇨병환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71.4세, 여성 75.1세로 일본인 전체 평균수명보다 남성이 8.2세, 여성이 11.2세 짧았다고 아이치(愛知)의대 연구팀이 전국조사 결과를 일본 전문지에서 보고했다. 한편 당뇨병환자 사망 시 평균 연령은 일본인 전체보다 커서 30년 전의 데이터와 비교하면 남녀 모두 차이가 2~3세 줄었다.

영양관리와 치료법의 진보가 개선에 뒷받침 되었다고 보여 진다. 당뇨병환자는 뇌경색과 심근경색을 발병하기 쉽고, 백혈구 기능이 떨어져 폐렴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일본인의 평균수명을 줄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연구팀은 전국 1164개 의료기간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41개 시설로부터 2001~2010년에 사망한 4만5708명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71~80년에 사망한 당뇨병환자의 사망 시 평균연령 과거 조사에서는 남성 63.1세, 여성 64.9세로 일본인 전체보다 각각 10.3세, 13.9세 짧았다.

연구대표자인 나카무라 지로(中村二郞) 아이치의대 교수(당뇨병내과)는 “치료법과 약제의 진보로 환자의 몸 관리가 좋아진 것이 증명되었다. 최종적으로 건강한 사람과 변하지 않는 수명의 확보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출처: 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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