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에 대한 셀프메디케이션 퀴즈

1. 머리카락 한 개의 수명은 10년이다.
2. 보통 하루에 3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3. 발모를 위해서는 제대로 샴푸하고 항상 두피를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빗질은 가능한 자주하는 것이 좋다.
5. 흡연은 탈모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6. 하루 2회 샴푸는 오히려 모발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
7. 머리카락을 비벼서 감는 것은 자극이 되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8. 린스는 모발 전체에 골고루 바른 후, 제대로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9. 육모제는 육모 및 탈모가 줄어들고 머리카락이 두꺼워지는 기능이 있다.
10. 아이의 탈모증은 대부분 유전이 원인이다.
*정답은 맨 끝에 있습니다.

모발의 수는 약 10만개로 하루에 0.2~0.4mm, 1개월에 약 1cm 성장한다. 보통 사람의 경우 하루 약 8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머리카락 1개의 수명은 약 5년이며 자연스럽게 빠진다. 탈모 예방은 머리카락 손질은 물론 두피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탈모예방·개선을 위한 올바른 라이프스타일
• 식사: 알코올을 금하고 단백질, 비타민을 균형 있게 섭취한다.
• 생활: 몸에 나쁜 것은 머리카락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담배를 금하고 수면부족이 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 기타: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율신경이 긴장하여 혈액과 영양 순환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휴식이 중요하다.

■ 탈모의 종류
탈모는 장년성 탈모, 원형탈모, 염증성 탈모, 항암제 등 부작용에 의한 탈모 등이 있으며 빠른 사람은 20대부터 시작한다. 평소에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탈모의 원인이 되는 모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장년성 탈모: 정수리 부분이 숱이 적은 형태, 이마 언저리 부분이 숱이 적은 형태
• 원형탈모: 10원짜리 동전 크기로 머리카락이 빠진다.
 
Q. 탈모, 어떤 질환인가요?
탈모는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인 모발의 주기를 반복하고 휴지기에 머리가 빠진다. 1일 약 100개 정도 빠지는 것이 이상적인 범위이다. 탈모는 머리카락이 이상적인 범위를 넘어서 빠지는 경우를 말한다. 머리카락의 수는 감소하지 않지만 어느 시점부터 굵고 긴 머리카락이 재생하지 않고, 가늘고 짧은 머리카락으로 바뀌므로 결과적으로 모발의 양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남성형 탈모, 노인 장년성 탈모 등이 이러한 타입에 속한다.

■ 탈모의 원인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①피부 염증 ②감염 ③유전적 요인 ④종양 ⑤영양장애 및 대사장애 ⑥내분비 이상 ⑦약물 ⑧물리적 혹은 화학적 요인 ⑨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셀프메디케이션 포인트]
■ 일상생활 주의

∎샴푸는 신중하게
땀이나 먼지, 이발용제 등의 영향으로 모공에 피지가 쌓이면 비듬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모공을 막아 머리카락의 성장을 멈추게 할 수 있다. 제대로 샴푸하여 두피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사지 방법
두피 마사지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유지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좋아지도록 하자.
- 이마 언저리 부분을 전후좌우에 20회 정도 마사지 한다.
- 이마에서 뒤통수까지 손가락을 두피에 대고 누르면서 앞에서 뒤로 마사지 한다. 이때 손톱을 세우지 않는다.
- 측두부에서 정수리를 향해 머리를 쓸어 올리듯이 마사지 한다.
- 머리 전체를 손가락 전체를 이용하여 리드미컬하게 두드린다.

∎머리 빗질
주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발모를 목적으로 한다. 기구 등을 과도하게 이용하면 두피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한다. 또한 빗질도 너무 자주하면 모발을 손상시키므로 하루 20~30회 정도가 좋다.

∎ 드라이어와 자연건조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샴푸 후, 수건으로 수분을 닦아내고 헤어크림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온풍으로 단시간에 골고루 건조 시킨다.

자연건조는 항상 머리카락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머리카락에 수분이 함유된 채 잠을 자면 베개 등에서 마찰을 일으켜 각피가 벗겨지고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또한 두피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생활습관 검토하기
<흡연>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혈관을 수축시키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모발에 좋지 않다. 몸에 나쁜 것은 모발에도 나쁘다는 것을 명심한다.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얇은 모발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 등으로 긴장하게 되면 근육이 수축하여 혈관이 가늘어지고 모근 부분에 영양분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모발이 자라지 않는다는 설도 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 음주가 머리카락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과음으로 몸의 기능이 저하되면 당연히 머리카락도 영향을 받는다. 또한 술을 마시면 식사를 소홀히 하고, 씻지 않은 채 자버려서 먼지를 두피에 남겨두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식생활의 주의
∎비타민으로 머리카락 건강 지키기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부기름샘의 비대화를 초래하여 탈모의 원인이 된다. 동물성지방·고칼로리 식사만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콩 제품, 버섯류, 해초류는 머리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경우, 병원에서 검사받자
우선 생리적 탈모인지 병적탈모인지 알아야 한다. 하루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 이내이고 모발도 얇지 않다면 생리적 탈모의 범위이다. 모든 머리가 빠지거나 급격한 탈모, 좀처럼 치료되지 않는 원형탈모증 등은 병적탈모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의료기관의 진찰이 필요하다. 모발은 전신 증상을 반영하므로 탈모로부터 전신적 질병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 가족의 노력
아이가 탈모일 경우 스스로 자신의 머리를 뽑는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성인의 척도로는 측정할 수 없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 정신과 등의 심리학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원형탈모증의 원인은 유전, 자기면역, 내분비 이상 외에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하므로 보호자 및 주위사람들의 주위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퀴즈 정답>
1.X  2.X  3.O  4.X  5.X  6.O  7.X  8.O  9.O  1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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