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3월 4~5일 양일간 ‘제5회 아태지역 CNS 서밋(ACNS: Asia-Pacific Central Nervous system Summit)’을 개최했다. ACNS 서밋은 화이자제약 주최로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아태지역 전문의들이 모여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국제적 규모의 학술행사다.

‘환자 맞춤 치료 및 치료 결과의 향상(Personalizing Care, Improving Patient Outcomes)’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에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8개국에서 160여 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다 효과적인 우울증 치료 방안 모색 및 자살 예방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 첫 날 ‘관해 이상의 치료 결과 향상’을 주제로 한 키노트 세션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한용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요우울장애 및 불안장애로 인한 질병부담 진단(고대 안산병원 한창수 교수) ▲주요우울장애에서 기능 회복의 중요성(사우스플로리다대 데이비드 시안 교수) ▲조기 최적화된 주요우울장애 치료(캐나다 캘거리대 토바 울루보카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양일에 걸쳐 주요우울장애 및 불안장애에 대한 최신 치료전략과 실제 임상 경험, 자살 문제에 대한 문화/지역적 접근, 우울증 치료에 있어 디지털 기술의 발전 등 다양한 세션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적화된 주요 우울장애 조기 치료 (Early Optimized MDD Treatment)에 대한 전략과 환자들의 일상생활 기능 회복에 관한 주제가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 둘째 날에는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문제를 주제로 각국별 자살 현황과 효율적인 대처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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