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약대 여동문회(회장 박미희)는 3월 17일(금) 저녁 7시 서면 이비스호텔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박미희 회장은 “회장을 맡은 지난 1년간 동문회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회원들의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부산대 약대 건물 재건축 사업에 동문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힘을 보여주시고 오는 4월 열리는 모교신축 발전기금모금바자회에도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상일 부산약대 총동문회장은 “여동문회의 독자사업이 총동문회의 발전에 많은 부분 기여하고 있다. 동문들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별히 올해 총동문회 정기총회는 모교의 추억을 되새기고자 부산대 약대 본관에서 개최하니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정연진 부산약대 학장은 “부산 약대는 대내외 평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지만, 한국 약대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연구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며 “약대 신-구관을 철거하고 2019년까지 10층 규모의 새 건물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동문회의 공동운명체로서 유대감과 절대적인 지지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여동문회의 모교 사랑을 깊이 인지하고 후배약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박희정 부산시여약사회장은 “의약분업이 도입되면서 국민의 약국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국민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할 시 직능의 위상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국민 정서를 반영한 정책 구현으로 약사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 건강 지킴이로 역할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축사했다.

60명 참석으로 성원보고 된 2부 본회의에서는 2016년 세입세출결산액 21,764,408원을 승인하고, 매월 4째주 이주민과 함께 투약봉사 지속유지와 명절 연2회 인보사업 등 2017년 사업계획안과 그에 따른 세입세출예산 2천여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여동문회 주최로 부산약대신축 발전기금 모금바자회가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면 이영희프리젠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 감사패: 이승헌(대웅제약)
* 공로상: 안유옥(24회), 조문연(26회), 박희정(27회), 박영미(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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