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양정현 의료원장이 제11회 대웅병원경영혁신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지난 2011년 9월 1일 의료원장으로 취임해 건국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하는 데 공헌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지난 2016년 메디컬코리아 대상 병원부문에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대학병원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에 가입해 지역 사회를 비롯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과 대학 병원 최초로 시니어 친화병원을 선포하며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서비스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대웅병원경영혁신 대상은 서울시병원회 전 현직 회원 중 국민 보건 의료 향상과 병원 경영 혁신 발전에 기여한 병원장과 이사장에게 수여하고 있다. 2007년 서울시병원회와 (주)대웅제약이 공동 제정했다.

시상식은 17일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서울시병원회의 제 29차 정기총회 및 제 14차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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