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의 암치료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 상설기구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Korea Cancer Care Alliance, 이하 암보협)’이 박인숙 국회의원(바른정당, 서울 송파 갑)과 함께 ‘4대 중증질환 보장성의 현 주소와 나아갈 방향 - 암환자 메디컬푸어 어떻게 막을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 임영혁 대표(한국임상암학회 이사장)는 “암 치료를 위해 빚을 내는 ‘메디컬 푸어’ 문제가 심각하다. 우리국민 3명 중 1명이 암환자가 될 수 있고, 3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하는 시대에, 암은 우리나라 의료보건 아젠다 1순위”라며 “많은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받고 있는 만큼, 토론회를 통해 암환자들의 가계 부담이 발생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개회사(임영혁 암보협 대표, 한국임상암학회 이사장)및 환영사(바른정당 박인숙 국회의원)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암 치료 보장성 현황 및 환자 서베이 결과(서울아산병원 정경해 교수) ▲암환자 사례발표(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백민환 회장, 한국신장암환우회 백진형 대표) ▲암 치료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 솔루션(중앙보훈병원 김봉석 교수)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환우회, 보건복지부, 미디어 그리고 의학 전문가들의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한국GIST환우회 양현정 대표,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논설위원,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곽명섭 과장이 패널로 참여하며, 국립암센터 김흥태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를 통해 암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정책적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회 박인숙 의원실(02-784-7810) 혹은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02-735-28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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