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는 사회경제적 성장과 함께 날로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하여 보건소 연계 중심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안심어린이집(유치원 포함) 사업을 700개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임을 2일 전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안심어린이집 사업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참여기관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식품알레르기 등 질환별 예방관리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육자료 및 천식응급키트 등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질환별 예방관리교육에는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 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일반교사 모두가 참여하게 되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음으로써, 질환이 환자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식 되도록 도와준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에서는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2차례 아토피・천식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천식, 알레르기 쇼크 등 응급상황 시 교사가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면서도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1:1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안심학교 및 안심어린이집 모집은 매년 3월 중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할 보건소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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