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최근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IBRANCE®, 성분명 팔보시클립)의 국내 론칭을 기념해 HR+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 전략과 입랜스의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PALOMA 임상의 환자그룹 세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자군에서 입랜스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결과 입랜스는 레트로졸과 병용투여시 종양이 뼈로만 전이된 환자군의 암 진행 위험성을 레트로졸 단독요법 대비 63.7%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피부 및 림프절 등 비내장으로 전이된 환자군과 내장으로 전이된 환자군에서도 mPFS 24.4개월, 12.8개월을 각각 기록해 레트로졸 단독요법의 mPFS 11.2개월, 7.4개월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관계자는 환자가 보고한 삶의 질(PROs) 분석 결과, 입랜스와 레트로졸을 병용하여도 레트로졸 단독으로 쓸 때와 비교시 삶의 질이 유지되는 결과를 보였고, 입랜스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에서는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삶의 질과 감정적 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HR+ 전이성 유방암 치료패턴 변화를 주제로 ER+ 유방암 치료의 내성 기전을 강의한 김지현 교수는 ER+ 전이성 유방암 치료시 발생하는 호르몬 내성 문제를 지적 하며, 암세포가 세포주기의 G1-S기로 넘어가는 단계를 차단하여 암세포 성장을 중지시키고 세포분화를 막는 CDK 4/6 억제제 입랜스에 대해 성장인자 혹은 세포주기를 특정해 내분비 내성을 지연시키는 새로운 1차 치료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담부르스키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항암화학치료, 내분비요법 등의 다양한 단독 및 병용치료요법을 발표해 입랜스가 환자 특성에 관계 없이 레트로졸 병용시 유방암 1차 치료에서, 풀베스트란트 병용시 2차 치료 환경에서 PFS 개선효과를 확인3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HR+ 전이성 유방암 치료 기준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사업부 송찬우 전무는 “입랜스의 국내 출시에 발맞춰 전이성 유방암 환자 치료를 위한 내실 있는 학술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다양한 환자군에서 확인된 입랜스의 효과를 바탕으로 국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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