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더마(대표 김재수)가 국내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마이크로패치 화장품을 말레이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엔도더마의 마이크로 패치 화장품은 세계 최초로 Gel 형태의 교차결합 히알루론산(CLHA)을 적용한 마이크로 구조체 패치이다. 패치에 있는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 깊은 곳까지 들어가서 피부 속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피부 속에서 빠른 속도로 분해되는 일반 히알루론산과는 달리 CLHA는 히알루론산 자체가 교차 결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입 부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한번 사용으로 1주일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번에 수출된 제품은 동남아 1위 MLM(Multi-Level Marketing) 기업인 코스웨이(Cosway)를 통해 3월 말부터 ‘LV Overnight Miracle Do-it-yourself Microfiller’라는 이름으로 현지 판매된다.

엔도더마는 말레이시아를 한류 열풍이 뜨거운 지역인 동시에 화장품 시장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시장으로 봐 향후 동남아 수출 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도더마 관계자는 “대부분의 화장품은 국내에서 소비자들에게 먼저 검증이 된 후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데 엔도더마의 마이크로 패치 화장품은 이러한 일반적인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다양한 국가의 여성들에게 주목 받은 검증된 제품”이라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목표로 엔도더마 제품의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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