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대한(大寒)에 내린 대설 속에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5개 시험장에서 제68회 약사국가시험이 치러졌다.

올해 약사국가시험은 온전히 6년제를 졸업한 약사들만 보는 첫 시험이자, 지난해 1993명보다 29명이 증가해 사상 최대 인원이 2,022명이 응시한 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오늘 약사국가시험에서는 오전에 생명약학과 산업약학 시험이 있었고, 오후에 임상실무약학과 보건의약관계 법규 시험이 있을 예정이며 오후 4시 35분 종료된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및 임원진, 약학교육협의회 정규혁 이사장 등은 이른 아침부터 서울 잠시고등학교를 찾아 선물을 전달하며 응시생들의 합격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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