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이 국내 제약기업 한림제약과 엑소좀 DDS 기반의 획기적인 황반변성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나노좀은 약물 전달 기술 분야의 차세대 플랫폼 기술로서 다양한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적용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제약이 개발 중인 황반변성 치료 약물에 엠디뮨의 독창적인 DDS(Drug Delivery System) 원천기술을 융합함으로써 효능이 뛰어난 획기적인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의 항체의약품이 시장을 대부분 점유하고 있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크며, 환자의 대부분이 노인(고위험군 환자)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많은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도전을 하고 있다.

이번에 양사의 공동 연구개발은 기존 항체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로 가격 경쟁력과 환자 순응도가 높으며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신약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左 한림제약 김정진 대표 右 엠디뮨 배신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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