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희정)는 1월 16일(월) 저녁 8시 약사회관 대강당에서 2016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회의비 등 예산 절감 방안을 논의했다.

박희정 회장은 “회장 취임 후 1년간 예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내적인 노력과 회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예산 절감을 위해 회의비 항목 등을 긴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건립한 약사회관을 앞으로 잘 활용하고 유지하는 것도 우리의 의무일 것“이라며 ”회관을 적극 활용해 합창부, 등산반, 미술사 강의 등 회원 활동을 독려할 다양한 문화교양 프로그램과 본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다문화가정지원, 독거노인 무료투약, 의약품 오남용 교육 등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총 이사 84명 중 참석 57명, 위임 13명으로 성원보고 된 이사회는 2016년도 사업실적과 세입세출결산을 심의하고, 6천1백여만원의 2017년도 예산을 계수 조정 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올해 추진사업으로 이웃돕기, 재능기부, 홍보교육, 마약퇴치, 의약품 오남용교육 등의 사회공헌사업과 회원을 위한 미술사·민화 연속강좌, 오페라 강좌, 중국어 강좌 등의 문화사업을 계획했다.

한편 앞서 부산시여약사회는 부산시약사회관 신축을 위해 여약사회 특별기금에서 5천만원, 박희정 회장이 2천여만원, 신축회관 기금마련 바자회 수익금 2천만원, 한혜자·조영숙·김명애 회원 각 5백만원 등 많은 여약사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억3천4백여만원의 신축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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