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약사회(회장 김필여)가 18일 발리드메 바이 엠클레스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약사사회 현안에 맞서 소통과 공감에 주력하자고 다짐했다.

▲ 김필여 회장

김필여 회장은 “지난해 많은 현안이 있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약사들이 맡은 바 영역에서 흔들림 없이 국민건강지킴이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한 세상살이”라며 “안양시약사회는 지난해 약사들의 권익증진과 업무서비스제공, 연수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행사와 반회활성화 및 회원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고, 올해 회원들의 약국경영활성화 강좌개설과 약국환경크린사업을 새로 추진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 최해광 의장

최해광 의장 역시 “지난해 화상투약기와 서비스산업 선진화법 등 여러 현안에 대해 행정부와 정치권이 비전문가들의 눈치 보기에 급급해 직능단체의 전문적인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였고, 대한약사회도 카드수수료 문제 등에 수동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다”며 “그러나 관계와 공감의 시대에 환자들을 더욱 가까이하고 모든 애환을 공유할 때 그들이 우리를 이해하고 힘이 되어줄 것이기에, 우리도 전문지식을 연마해 주민건강에 꼭 필요한 존재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시약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로봇이 약사들을 대체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올해 다보스 포럼의 첫 번째 주제가 ‘소통’이었던 것처럼 약사들이 이를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의 앞날이 어둡지만은 않다”고 강조하며 회원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뛰는 경기도약사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총 229명 중 47명 참석, 72명 위임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정기총회 회의록을 접수하고 주요회무 및 사업실적을 보고 했으며, 감사보고와 함께 세입예산 125,478,359원 중 세입결산액 127,366,905원과 세출결산액 117,297,020원을 승인했다.

또 올해 세입세출예산안 123,569,885원과 특별회계비 421,214,113원을 확정하고 대한약사회 전국약사대회기금이 2만원 추가됨에 따라 올해 신상신고비는 7780,000원으로 인상됐다고 안내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서강호 안양부시장, 김대영 안양시의회장, 심재철 국회부의장, 김길순 안양시보건소장, 이병기 안양시의사회장, 정은철 안양시한의사회장, 한세희 안양시치과의사회장, 손병로 미래신협 부이사장 및 안양시약사회 자문위원, 곽남태 지오영 상무, 최해광 안양시약 총회의장, 이극선·이규영 안양시약 부의장, 이해숙 안양시약 감사, 신영철·박동규·연해수 안양시약 자문위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이다.

▲경기도약사회장 표창패: 안병호(삼영약국) 황명주(편한약국)
▲안양시장 표창패: 황선관(평촌범계약국) 권정숙(봄온누리약국)
▲안양시의회 의장 표창: 이해숙(보건약국)
▲안양시약사회장 표창장: 백성현(백약국) 양혜경(다나약국) 전정수(정수약국) 홍현옥(동안약국)
▲안양시약사회장 감사장: 김길순(안양시보건소) 정재훈(티제이팜) 김용석(한미약품) 이승용(미래신협)
▲안양시약사회장 공로패: 손병로(충훈당약국) 정원석(메디칼온누리약국)
▲의약품부작용관리 우수협력약국: 이현정(관양우리약국)
▲경기도지사표창: 조현미(안양시약사회 사무국)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