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 '티슈진'이 9~10월 가량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코스닥 상장이 완료되면 티슈진의 가치는 수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생며과학 대표 겸 티슈진 대표를 맡고 있는 이수석 대표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 행사장에서 이와 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슈진은 세계 최초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업체로, 지난해 일본 미쓰비씨다나베제약사에 약 5000억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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