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약사회(회장 김희식)가 14일 더루체웨딩홀에서 2017년도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오흥설 의장

오흥설 총회의장은 정기총회의 문을 열며 올해 대선이 있는 만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판단을 내릴 것과, 내부적으로 약사의 본분을 지키고 내방 고객에게 최선을 다해 복약순응도를 높이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지난해 '성장, 관리, 나눔'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갖고 1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희식 회장은 지난 한 해 한덕희, 김진수, 이복순, 박복자 네 명의 부회장을 중심으로 위원회별로 진행했던 사업을 보고하며, 올 한해는 지난해 사업을 지속하며 한 층 업그레이드하여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희식 회장

또 오는 9월로 예정된 FIP총회와 전국약사회대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약사들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의 격려사를 대신 낭독한 한봉길 고충처리단장은 이러한 김희식 집행부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현하며, 경기도약사회 집행부 역시 임기 2년차를 맞이해 실천과 행동으로 회원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약사회는 올해 △회원들의 고충해결 △모바일 웹 개발 △회원 상조 지원사업 전개 △약사직능 분쇄에 앞장서겠다며 회원들에게는 1약사 1국회의원 후원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총원 463명중 89명 참석, 72명 위임으로 성원된 총회 2부에서는 전년도 총회 회의록을 접수하고 회무사항 및 사업실적으 보고했으며, 감사보고와 함께 2016년 예산액 141,028,921원 중 결산액 146,759,049원을 승인했다.

또 2017년 예산액 132,790,049원은 초도이사회에 위임하기로 하였으며 분회비는 동결됐다.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약국경영활성화 역점, 회원간 친목 도모와 단합을 위한 사업,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사업 및 사회공헌사업 추진, 약권수호를 위한 분회차원 활동 강화 등이 확정됐다.

▲ 한봉길 단장

한편 이날 총회에는 경기도약사회 한봉길 고충처리단장과 안산시약사회 오흥설 의장, 유시중 부의장, 최연화 부의장, 김덕진 감사, 김철수 감사, 명석상 자문위원, 이범도 자문위원, 정상윤 자문위원, 이길만 자문위원 등 내빈과 함께 제종길 안산시장, 홍순목 시의원, 안산시의사회 피상순 부회장, 안산시한의사회 전한수 회장, 안산시치과의사회 박준범 회장, 류현 상록수보건소장, 이홍재 단원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이다.

경기도약사회장상: 김철수(온누리약국) 박복자(에이스약국)
안산시장상: 허강서(신안프라자약국) 사미자(푸르지오약국)
모범회원상: 최지선(선온누리약국) 방극상(안산시민약국) 김태희(광덕약국)
특별감사패: 김의숙(상록수보건소)
감사패: 방서연(단원보건소) 박지혜(상록수보건소) 이윤근(신신제약) 고현식(한미약품)
장학증서: 이혜정(강서고등학교) 김민정(함현고등학교)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