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年, 의약인에게 필요한 추천도서 9

기획캠페인_왜 종이책인가? ㉑ 신년맞이 의약인 추천도서 유수인 기자l승인2017.01.06 11: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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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2017년 트렌드로 병원·약국 경영
자기계발서, 시집 통해 ‘나’ 성장시켜

2017년 정유년의 해가 밝았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새해에는 더 나은 1년을 보내기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다짐을 한다. 매년 신년 목표로 빠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건강’해지고 싶은 마음,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 등이다. 이는 환자 안전을 책임지는 의약인들에게도 해당된다. 어떻게 하면 환자들을 잘 돌볼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병원·약국 운영을 더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새해가 되면 더 깊어질 것이다.

이에 본지는 교보문고의 추천도서들 중 의약인에게 도움이 될 9권을 선정해봤다.

2017년 병원·약국 운영에 필요한 추천 도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7 전망
트렌드 코리아 2017

2017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한국 사회를 주도할 것인지 한국 소비문화의 흐름을 짚은 책이다.

책에서 저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키워드는 ‘욜로 라이프’와 ‘각자도생’이다. 믿을 건 나밖에 없는 세상. 국가도 사회도 가족도 나를 보호해줄 수 없고, 어떻게든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각자도생’의 절박한 심정이 지극히 현재 지향적인 소비의 모습인 ‘욜로 라이프’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저자가 예측한 올해 트렌드는 의약인들이 주목할 만 하다.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소비자(환자)가 원하는 트렌드에 맞춰 병원·약국을 운영하고, 홍보하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특별한 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 김난도 , 전미영, 이향은, 이준영, 김서영, 최지혜 | 출판사 미래의창 | 정가 16,000원

병원CEO와 관리자들의 생생한 경험이야기
재미있는 실제 병원경영 이야기

책에는 병원CEO와 관리자들의 생생한 경험이 가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제1부에서는 병원신문에 게재된 내용들을 소개한다. 특히 중소병원, 전문병원 경영에 필요한 사례, 대학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전략 등 ‘병원 경영’에 필요한 주제로 짜여져 있다. 

제2부에서는 실제 기업에서 사용된 경영 전략을 병원에 접목시켜 성공한 사례들이 담겨 있다.

만성 적자 병원을 흑자 병원으로 전환한 사례, ‘봉사 정신’으로 1000병상 규모의 지방병원을 지향한 사례 등은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저자 선우병원경영포럼 연제집 편집실 | 출판사 장솔출판사  | 정가 25,000원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혁신이 가져올 새로운 전문직 지형도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경기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측했다. 그 중 하나가 ‘직업’이다. 나날이 발전해가는 기술로 인간이 설 자리는 적어지고, 인간의 생명을 책임지는 전문가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에 저자들은 의료, 경영컨설팅, 세무와 회계감사 등 10여 개 전문직종의 변화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각계의 대표 사례들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혁신으로 인한 전문직 혁명의 흐름과 그에 맞는 대응책을 이야기했다.

또 ‘전문직의 종말’을 알리는 8가지 변화 패턴 분석, 사회에서 전문성이 생산되고 분배되는 방식에 대한 7가지 모형 예측, 앞으로 새롭게 바뀔 전문직의 업무 및 일자리 지형도 등을 서술했다.

저자 리처드 서스킨드, 대니얼 서스킨드 | 옮긴이 위대선 | 출판사 와이즈베리 | 정가 18,000원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서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의약인이 만나는 환자는 하루에만 수십 명이다. 더 나은 의료 사회를 위해 정부 관계자도 만나야 하고, 최신 지견을 얻기 위해 전문가들도 만나야 한다. ‘만나는 것’이 의약인의 직업이라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의약인도 마찬가지이다. 

저자는 “나를 위해서나 상대를 위해서나 우리는 언제나 스스로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데에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은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적인 방법을 다양한 임상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통해 통찰력 있게 풀어냈다.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고 상대와의 조합을 맞춰볼 수 있으며 실제로 인간관계에서 ‘건강한 까칠함’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선택을 하고 행동해야 것인지를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 양창순 | 출판사 다산북스 | 정가 15,000원

네트워크가 나만이 사업이 되는
인간 플랫폼의 시대 

“마음을 얻는 일”는 기업가뿐만 아니라 의약인에게도 기본 전략이다.

책은 SNS 시대, 사람을 남기고 사업을 키우는 저자의 네트워킹 전략을 A부터 Z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평범한 보험설계사에서 ‘인간 플랫폼’을 통해 단 몇 년 만에 기업 리스크를 관리하는 회사 머니쉐프의 대표, 간편식 온라인 기획·유통업체 푸드얍의 최대주주이자 자문, 중앙대 글로벌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교수가 됐다.
   
저자 배명숙 | 출판사 스노우폭스북스 | 정가 14,000원

나를 바꾼 시간
독서 8년

삶을 바꿔보고 싶은 열망, 끝이 보이지 않는 아득한 현실과 반복되는 가까운 미래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망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새해를 밝히는 일출을 보며 마음을 다잡는 이유도 이것 때문일까?
저자는 책과 함께 8년이라는 시간을 지내면서 비로소 불안한 마음에서, 바닥을 치던 환경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그전까지 시달렸던 위태로움의 정체는 경제적인 문제뿐만이 아니었다. 삶의 주도권을 쥐지 못한 채 주변 상황에 휩쓸리고 비교하기 바빴던, 못난 자신 때문이었다. 이것을 깨닫게 해준 것이 독서였다.”라고 말한다. 
책은 저자가 독서를 통해 경험한 내용들과 함께 올바른 독서법, 시간관리법 등을 담았다.

저자 황희철 | 출판사 차이정원 | 정가 14,000원

마음이 물렁해지는 따뜻한 시집

매일밤 당신에게 필요한 이야기  

잠들기 전 모두에게 필요한 글로 가득한 이 책은 바쁜 일상으로 지친 독자들이 평온한 밤을 이루도록 돕고 있다. 고통과 깨달음의 과정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하루를 잘 마무리하고 내일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 스탕쥔 | 옮긴이 오하나 | 북플라자 | 정가 15,500원

 

냉담한 현실에서 어른살이를 위한 to do list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책은 우리가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준다. 돈 많고 잘나가는 타인의 SNS를 훔쳐보며 비참해질 필요 없고, 스스로에게 변명하고 모두에게 이해받으려 애쓰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불안하다고 무작정 열심히 할 필요 없고, 세상의 정답에 굴복하지 말라고 응원한다. 인생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상처받지 말고,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문제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 나답게 살라고 말한다.

세상 사람들은 불필요할 정도로 서로에게 선을 긋고, 평범한 이들조차 기회가 있으면 차별과 멸시를 즐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철저한 갑과 을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내가 누구인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남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나처럼 살 수 있도록, 진짜 ‘나’로 살기 위해 우리가 한번쯤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것들을 수록했다.

저자 김수현 | 출판사 마음의숲 | 정가 13,800원

길 위에서 읽는 시

책은 여행가 김남희가 세계 구석구석을 걸으며 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에 대해 전했던 스물여덟 편의 시에 대한 이야기이다. 리 올리버의 ‘상상할 수 있니?’나 김선태의 ‘바오밥 나무를 위하여’를 통해 아직 인간의 손에 파괴되지 않은 자연의 견결함을 찬양하고, 김소연의 ‘눈물이라는 뼈’나 김선우의 ‘이런 이유’, 고정희의 ‘객지’ 등을 통해 이 차가운 세상에서 아직 우리가 타인에게 위로받는 존재임을 알아채기도 한다.
  
저자 김남희 | 출판사 문학동네 | 정가 13,000원

유수인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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