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노모토(味の素)는 아미노산 기술을 살려 피로감 경감 효과를 가진 기능성 표시식품을 2017년 1월 발매하여 시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두뇌의 주의력이 피로로 저하되는 것을 억제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배양한 아미노산의 지견과 기술을 활용했다. 고령화 진전과 2020년 개최예정인 도쿄올림픽을 배경으로 건강과 체력에 신경 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자사 기술력을 살려 시장을 개척한다.

아지노모토가 2017년 1월에 발매한 기능성표시식품은 ‘매일아침 히스티딘’으로 아미노산 기술을 살린 기능성표시식품으로, 2015년 8월에 발매된 ‘그리나’, 16년 4월에 발매된 ‘아미노엘’ 에 이은 리뉴얼식품이다. 앞으로 해외 식품사업과 특기기술로 차별화 할 수 있는 아미노산을 이용한 상품을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선수형 고기능아미노산을 강화한 ‘아미노 바이탈’은 1995년 발매되어 매출액이 현재까지 약 3배로 확대 되었다.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도쿄 올림픽에서도 채택될 예정이다.

기능성표시식품은 이것과는 별개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불면과 체력저하에 고민하는 중, 고년 남녀의 생활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나’는 수면의 질 향상, ‘아미노엘’은 근육 유지 등에 각각 효과가 있다. 판매는 드럭스토어와 슈퍼마켓이 아닌 아지노모토 인터넷 통신판매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매일아침 히스티딘’도 자사 통판사이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매장의 가격경쟁에 휘말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이다. 매일아침 지속해서 마시는 것을 전제로 단품판매가 아닌 보름분과 한 달 분의 세트판매를 중심으로 한다.

아지노모토는 ‘도쿄 올림픽 공식스폰서의 장점을 살려, 사람들의 건강과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