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건조한 피부 손질하는 방법

김이슬 기자l승인2017.01.05 13: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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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의 방어 기능
피부가 신체 내부를 지키는 중요한 움직임을 ‘방어기능’이라고 한다.
이것은 피부의 가장 바깥쪽 각질층에서 일어난다. 각질층에는 보습성분을 포함한 각질세포가 벽돌처럼 촘촘히 줄지어 있고, 이것은 세라미드(각질세포간 지질)라고 하는 지질에 메워져있다.
또한 피지가 모공으로부터 나와 피부의 표면을 덮을 경우 유해물질이 피부에 스며들지 않도록 하여, 몸의 수분 증발을 막는다.

● 방어기능 저하 시 트러블 증가
방어기능이 저하되면 피부는 윤기가 없는 까칠한 건조피부가 된다. 이런 피부에는 체외로부터 자극물질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가려움증을 쉽게 느끼는 트러블 피부가 된다.

● 계절, 환경의 영향

건조피부의 트러블은 땀의 양이 많고 온도가 높은 여름철보다 공기가 건조해 땀을 흘리지 않는 겨울철에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 냉방의 보급으로 여름철에도 낮은 온도에서 생활이 가능해짐에 따라 여름철 건조피부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 년 내내 가려움증으로 고민하는 건조피부 환자가 늘고 있다.

●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피부가 거칠어지고 가려움으로 고민하는 대표적 질병이 아토피성 피부염이다.
진드기나 실내먼지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으로 가장 크게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알레르기 작용기전에서 어떠한 알레르기 항원도 발견되지 않아,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되지 않는다.
최근 들어 비알레르기성 증상이 주목받고 있다. 환자의 건조피부(아토피 피부)는 세라미드를 중심으로 한 방어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아토피성 피부의 손질 방법
오염물질이 자극을 일으키므로, 땀이나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을 세안과 샤워 시 잘 씻어내고 보습효과가 있는 외용제를 바르는 것이 스킨케어의 포인트이다.

- 가려움증은 온도가 높을수록 쉽게 느끼므로, 미지근한 물을 이용 한다.
- 비누는 부드러운 천으로 거품을 내 사용한다. 일반 비누가 자극이 있을 경우 저자극성 비누를 사용 한다.
- 얼굴은 아침에 일어나서, 귀가 후, 입욕 시에 세안(사춘기에는 비누 세안)하며, 그 후 스킨케어 연고 및 필요한 외용제를 사용한다.
 여드름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외용제 내용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수영장 등에서 장시간 물과 접촉하면 각질층이 잠겨, 염소 등 소독제에 대한 방어 기능이 저하된다. 수영 후에는 샤워를 하고 소독제를 충분히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 아토피성 피부염에 사용되는 약은 스테로이드제와 보습제 등이 있지만 의사, 약사의 지시에 따라 바르게 사용한다.

● 노인의 건조피부
방어기능은 연령과 함께 저하된다. 그 이유는 ▲피지 분비량의 감소 ▲피부 신진대사가 연령에 따라 저하되기 때문이다.

● 노인의 피부 손질
저하된 피지의 분비량과 신진대사를 젊은 시절 모습으로 회복시키기는 어렵다. 오히려 매일하는 피부손질(스킨케어)을 습관화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 입욕이나 샤워를 할 때, 땀이나 때 등을 깨끗이 씻는다.
- 미지근한 물에서 정성껏 씻는다.
- 발가락 사이 등 씻기 어려운 부분도 제대로 씻는다.
- 피부에는 자극이 없는 일반 비누로 거품을 내어 부드러운 거즈나 손바닥을 이용하여 씻는다.
- 입욕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전에 보습성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습효과가 있는 외용제는 그 자체로 수분 유지가 가능해 저하된 방어 기능을 높여준다.
- 약은 의사, 약사의 지시를 따라 바르게 사용하여야 한다. 

김이슬 기자  yi_seul0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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