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오제지(大王製紙)는 2017년 봄까지 여성용 요실금 패드 ‘아텐토 코튼(attento cotton)’을 전국 약국과 슈퍼 등에 약 15만장을 시공품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아텐토 코튼’은 2016년 9월에 만든 새로운 요실금 패드 브랜드로 표면시트에 처음으로 천연코튼을 100% 사용했다.

다이오제지는 인지도를 높여 3월까지는 총 매출 6억 엔으로 시장 점유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공품은 5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무료 배포한다.

드럭스토어와 슈퍼마켓, 인터넷을 통해 약 12만장을 배포하고, 약국 약 500개 점포에 3만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아텐토 코튼 100% 자연소재 패드’는 9월에 만든 새로운 브랜드이다. 발매에 맞춰 일부 드럭스토어와 슈퍼마켓에서는 시공품의 배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규모를 확대해 중고년 여성에게 제품을 어필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피부에 접하여 소변을 흡수하는 표면 시트에 100% 천연 코튼을 사용했다. 코튼은 촉감이 좋지만 소변을 너무 흡수하기 때문에 사용 시 불쾌감이 있다고 하여 특수한 유제(油濟)를 표면시트에 도포하여 코튼의 흡수력을 억제하고 충분한 흡수성과 사용감을 살렸다. 보통 12매에서 46매까지 모두 14개 타입으로 생산되며, 판매가격은 470~950엔 전후로 예상한다.

다이오제지는 지난 3월 성인용 기저귀 ‘아텐토 스포츠 팬티’를 발매했고, 순조롭게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인지도 향상과 패밀리제품으로 발매하기 위해 9월에 기존 브랜드를 새롭게 한 것이며, 아텐토 코튼을 만들었다.

요실금패드의 2015년 시장규모는 약 200억 엔으로 2011년 약 140억 엔에서 약 42% 증가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다이오제지에 의하면 일본에서 요실금용 기저귀를 사용하는 사람은 약 160만 명으로 요실금 증상이 있어도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는 층은 약 700만 명이라고 한다.

잠재고객층은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에 반감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아텐토 코튼은 산뜻한 분홍과 파란색을 기본으로 하여 패키지를 디자인했으며, 코튼 100%라는 사용감도 PR한다.

다이오제지에 의하면 2015년 시장 점유 1위는 ‘유니참’으로 약 60%, 2위는 일본제지 ‘쿠레시아’로 약 20%, 3위는 ‘카오’가 약 5%이다. 다이오제지는 샘플 배포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7.2%를 점유하여 3위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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