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공동지원사업인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3대 사업단장으로 묵현상 씨(전 ㈜메디프론디비티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하여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국가 R&D사업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이다.

관리 중심의 기존 사업과 달리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발굴·기획·투자에 대한 전권을 갖는 기업형 사업단으로 묵 신임단장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사업단장(임기 2016.12.19.~2020.9.8)으로 한국의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묵 신임단장은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을 제외한다면 최초로 로슈(Roche)와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신약 개발 및 사업화는 물론 글로벌 신약개발의 트랜드인 오픈이노베이션에 있어서도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이다.

묵현상 신임단장은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에서 활동했던 지난 1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분야의 뛰어난 성과들이 글로벌 비즈니스와 연결될 수 있도록 좋은 과제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기술이전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묵현상 신임 단장은 1959년생(만 57세)으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쌍용컴퓨터  IFPS사업 팀장, KT연구소 전임연구원, 삼보컴퓨터 미국지사장 겸 부사장, 한국 엡손 영업 마케팅 총괄 담당 부사장, 겟모어증권중개 대표이사 사장, 동부증권 부사장 등을 거쳐 메디프론디비티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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