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사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했던 개국, 근무, 병원, 도매 등 약사회원 600여명이 연 8시간의 연수교육을 완료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시영·위원장 김경우·김화명)는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6년도 약사연수 1차 보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마약류 관리(박종환 서울시청 사무관), 최신 당뇨병치료제의 이해(정병욱 약학박사), 부작용보고 약국신뢰의 지름길(황해평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부회장), 우리 역사 다시 보기(허성도 서울대 명예교수), 마그네슘(정원용 큰사랑약국 대표약사), 한약제제와 일반의약품의 응용(박규동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등이었다.

이날 서울시약사회는 신상신고 회원에게 약사명찰을 제작해주는 한편, 의약품 부작용을 총망라한 최신 서적 ‘알기 쉬운 약물 부작용 메커니즘’을 무료 배포했다.

이번 1차 보충교육에 이어 오는 11일에는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해 되도록이면 많은 약사회원들이 연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종환 회장은 “약사는 약료전문가이자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로서 약사 전문성을 꾸준히 향상시켜야 한다”며 “매년 연수교육이 약료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영 부회장은 “약사연수교육 8시간은 약료전문가로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최소교육”이라며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우 교육이사는 “질 높은 약사연수교육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수준 높은 강의 내용과 구성으로 알찬 연수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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