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노동성은 의사의 편중 해소책의 일환으로 2017년도 의사의 근무지를 데이터베이스화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전국적인 의사의 동향을 파악하고, 도도부현과 연계하여 지역별로 의사 확보 대책을 검토하는 기초데이터로 활용한다. 2017년도 정부 예산에 관련예산을 편성한다.

지금까지 의사부족 해소책으로서 정부가 전국 대학의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거나 각 의학부가 지원근무를 조건으로 의학생을 도입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방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는 계속해서 도심으로 자리를 잡게 되며, 의사가 지방에서는 부족하고, 도심에 편중되는 상태에 이르렀다. 의사가 후생노동성에 제출한 정보를 활용하는 데이터베이스에는 국가시험에 합격한 해와 졸업 후에 임상연수를 받은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재직해온 의료기관과 진료과를 등록하고, 경력을 알 수 있도록 한다.

후생노동성은 의사의 지역 간 이동 상황과 장기간 근무하고 있는 지역을 분석하여 의사 확보대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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