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노피가 지난해 9월 4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항암제 ‘제브타나 점적정주 60mg'에서 발열성호중구감소증에 의한 사망 사례가 5건이나 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제브타나는 판매 개시 3개월 후에 약 200명의 환자에게 투여됐으며, 그중 중독한 호중구감소증, 호중구수감소 사례가 31건, 발열성호중구감소증이 11건으로 각각 보고됐다. 특히 이 11건 중에서 제브타나와의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중독한 발열성호중구감소증이 발현된 사망례가 5건 보고되었다.

사망례 5건 중 4건이 투약 1사이클 중에 발현된 점으로 미루어 사노피는 제브타나제에 의한 치료 중, 특히 첫 주기 투여 시에는 빈번하게 백혈구분획을 포함한 혈액검사를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발열 증세가 나타났을 경우 즉시 혈액배양검사 등을 실시하는 동시에 적절한 항균약 투여를 신속하게 개시하도록 당부하고 이밖에도 호중구를 늘리는 과립구콜로니자극인자(G-CSF)의 적절한 사용도 고려하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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