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yuyu)에서 최근 출시한 호흡기 감염 치료제 ‘움카민’이 유아와 어린이 기관지염, 감기 치료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처방의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1969년부터 2006년 사이에 어린이 감기치료용 충혈 완화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잘못 투여해 각각 54명과 69명이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대부분 2세 미만이었다. 이에 따라 미국 의약품시장을 이끌고 있는 다국적 제약업체인 존슨앤존슨, 와이어스, 노바티스 등이 2세 미만 유아용 비처방 기침·감기약에 대한 자진 리콜에 나섰다.
 
이에 대해 미국FDA는 충혈완화제와 항히스타민제가 함유된 기침·감기약은 유아들에게는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라벨의 복약안내에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식약청도 지난 11월 14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감기약 소비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비충혈완화제, 항히스타민제, 진해제 등 6개 성분이 하나 이상 포함된 비처방 감기약에 대해 영유아의 복용을 위험 또는 경고 조치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움카민의 영유아와 어린이 기침감기 환자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로 입증
 
 
움카민 임상자료에 의하면 급성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영유아, 어린이(0-12세)에게 움카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742명의 0~12세의 급성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14일간 실시한 연구에서 5개의 Bronchitis Specific Symptoms(기침, 가래, 천명음, 기침중 가슴통증, 호흡곤란)을 가지고 평가한 임상 실험 결과 치료 7일 후 BSS 증상은 6.0±3.0 point에서 2.7±2.5 point로 감소했으며, 14일 후 1.4±2.1로 감소했다.
 
환자의 80% 이상에서 증상의 완화 또는 개선이 나타났으며, 움카민은 투약 받은 환자 중 부작용을 호소한 환자는 1.8%(13명)였고, 부작용의 증상도 경미한 증상이었다. 결과적으로 움카민액(EPs7630-solution)은 영유아와 어린이의 급성 기관지염 및 증상이 심한 급성 기관지염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로 입증됐다.”(2007년 독일 유명 임상논문집 Phytomedicine 14에 발표)
 
어른과 어린이는 물론이고 영유아의 증상이 심한 급성 기관지염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로 정해진 적응증에 항생제를 대체할 뛰어난 효과와 내약성을 가진 치료제로 나타난 것이다.
 
 
 
움카민의 성분 및 효능
 
 
움카민은 남아프리카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생약으로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로 박테리아가 점막세포에 점착하는 것을 방지해 병원균의 재생산을 막음으로써 정균작용과 섬모의 배출능력을 향상시켜 담의 배출을 촉진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호흡기 감염치료제다.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는 1898년 유럽에서 탁월한 효과의 결핵 치료약물로 도입됐는데 1970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연구와 임상발표가 시작돼 지금은 유럽등지에서 효과와 안전성으로 일반 감기 등에도 범용적으로 처방 되고 있다.
 
움카민은 독일 슈바베 (SCHWABE) 제품으로 급·만성 감염증, 특히 기관지염, 부비강염, 편도염, 비인두염 등의 호흡기와 이비인후 부위의 감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독일에서는 탁월한 효과와 임상 등으로 입증된 천연물 치료제로 연간 500억원 이상 처방 되고 있다.
 
유유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비처방 영유아감기약의 리콜과 복용 경고조치가 발표되면서 최근 런칭된 움카민에 대해 처방의들의 처방이 전월대비 30~4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영유아의 기침, 기관지염, 감기 등 환자는 비처방약을 복용시키는 것보다 먼저 가까운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하고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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