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비상대책위원회는 3월 20일 국민의힘 정당이 추진하는 '약 배송' 공약의 철회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현재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범위가 확대되면서 의료인이 환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은 의약품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성 문제 역시 끊임없이 대두되는 상황임에도 누구도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약 배송'은 처방 정보가 유출되면 민감한 개인 질병 정보가 노출될 수도 있고, 의약품 유실 역시 발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의약품 오남용 및 불법 유통 가능성 역시 큰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의 한국법인인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치고 발족했다. 헤일리온은 영국기업으로서, 지난 2022년 7월 GSK로부터 완전히 분사하여 100%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만 영위하는 전문 기업으로 출범하였다. 한국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제반 작업을 준비해왔으며, 마침내 이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헤일리온 코리아’로 출범하게 되었다. 자사에 대한 정보 제공과 소통을 위한 홈페이지(www.haleon.com
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 지난 3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8차 정기총회’를 열어 금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정기총회에는 박용현 동창회 명예회장(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이순형 인제대학교 이사장 등 원로와 학내외에서 200여 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서 한규섭 동창회장은 “올해가 모교(서울의대)의 전신인 ‘의학교’의 개교 125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고 말하고, “동창회원 모두가 국내 최고(最古)이자 최고(最高)의 의학교육기관 후예로서 전통과 위상에 걸맞게 대한민국
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공동 의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고대의대 교우회장)가 공식 출범했다.지난 3월 19일(화) 오후 4시 의과대학 제1의학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준비위원회 공동의장인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의대 교우회장을 비롯해 편성범 의과대학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KU-Medicine 발전위원회 문규영 위원장, 김영훈 부위원장, 권오섭 사회공헌위원회 분과장, 후원회 윤형선 의대교우회 수석부회장, 김철중 의대교우회 대외협력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
에스티팜은 지난 3월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24 디캣 위크(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이하 DCAT)'에 참가해 글로벌 사업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DCAT Week'는 지난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150년 전통의 제약 바이오 분야 대표 행사로,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형태의 기업간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에스티팜은 DCAT 공식 이벤트인 ‘DCAT Member Company Announcement Forum' 발표 회사로 선정, 현
의사단체와 의과대학 교수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대학별 배정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3월 20일 오후 2시 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2025학년도에 증원되는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중 82%에 해당하는 1,639명은 비수도권 대학에 배치되고 나머지 361명은 경기와 인천지역에 배정됐다. 서울지역에는 신규 증원이 반영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 증원 신청을 받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중증 및 전문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진을 영입했다.이번에 신규 임용된 의료진은 ▲외과 3명 ▲정형외과 3명 ▲소화기내과 2명 ▲신장내과 2명 ▲응급의학과 2명 ▲감염내과 ▲성형외과 ▲심장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각 1명이다.병원 측은 중증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간암·유방암, 심장 전문의를 비롯해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료진 18명을 대거 영입했다고 설명했다.외과에서는 박수형 교수(간암·담도암)와 유방외과 이석준 교수, 이
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는 3월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4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의장을 맡은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제고하고 있다”며,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3월 20일 정부의 대학별 의대 증원 배정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고조되고 이에 따른 의료 공백으로 야기될 상황 속 국민 건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특히 경기도약은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는 것은 응급·중증환자 의료공백 해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는 일부의 지적에 적극 동의한다며 △대체조제 사후 통보 △면제 처방전 리필제 시행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성 명 서환자 안전 위협하는 의료공백 사태대체조제 사후통보 면제, 처방전 리필제로 환자
이대목동병원은 핵의학과 윤혜전 교수(사진)가 2024학년도 신진 이화펠로우에 선정됐다고 3월 20일 밝혔다. 신진 이화펠로우는 최근 5년간 국제 특A급 이상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신진 교수 사기 진작을 위해 연구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윤혜전 교수는 지난 2016년 3월 전임교원 발령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SCI급 주저자 논문을 총 30편(S급 6편, 특A급 5편) 발표했다. 아울러 특허출원 11건, 연구책임자로서 국책과제 3건을 수주하기도 했다. 윤 교수 주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대만생명공학의료보조장치협회(Taiwan Bio-Medical Care Association, TBMCA)(회장 포모사 루 Formosa Lu)’와 지난 3월 1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대만 간 의료기기 시장 정보 교류 및 상호 무역을 강화하고 양 단체의 회원사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단체는 ▲한국‧대만의 의료기기 무역 및 시장 개발 ▲양국의 의료기기 규제 및 보건정책‧제도 공유 ▲회원사 지원 사업 발굴‧공동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라인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탄력 관리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가 3월 20일 정식 론칭을 앞두고 진행한 1차와 2차 사전 판매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9일까지, 마데카 프라임 공식몰에서 최대 4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1차(2월 24일~28일), 2차(3월 5일~19일)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에서 준비했던 물량이 모두 조기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지부 동구분회 양남재 분회장은 지난 19일 제2회 동구약사회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안건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양남재 분회장을 비롯해 부분회장, 상임이사, 의장단, 감사가 참석했다. 안건으로는 △2024년도 연수교육(4.14)에 관한 건 △2024년도 초도이사회 및 야유회에 관한 건 △반모임 활성화에 관한 건 △팜코카드 사용활성화에 관한 건 △건의사항 및 기타사항 등 논의했다.양남재분회장은 반모임 활성화에 여러 방안 등을 모색하여 회원들이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반회장의 협조를 독려했다. 한편, 2024년도 초도이사회 및 야유회는
의대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첨예하게 맞선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새로운 수장을 뽑는 선거가 시작됐다. 의협에 따르면 42대 회장에 도전하는 후보자는 (기호순)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박인숙 전 국회의원, 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 대표 등 5명이다.회장직은 제한 없이 연임할 수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제 42대 의협 회장 선거는 3월 20일(수)부터 3월 22일(금)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된다.3월 20일과 21일, 이틀간은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1개소에 대해 경찰청·지자체 등과 함께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3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펜타닐 패치 의료쇼핑 의심 환자에게 처방량이 많은 의료기관 ▲사망자·타인의 명의도용 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심 의료기관이다.식약처는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의학적 타당성에 대한 ‘마약류 오남용 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전문가 의견 수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중인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3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 종훈 사장측과 표대결에 대비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주주제안측(임종윤·임종훈)이 자신들의 용역 의뢰로 도출된 한울회계법인의 '중간지주회사 PBR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미사이언스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왜곡된 자료로 회사를 비방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주주들께 선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한미사이언스는 "허위사실에 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 환자에서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발병률을 규명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창호 교수·이윤정 교수 공동 연구팀(황성현 전문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총 80,769명의 내분비질환 환자와 191명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환자를 약 1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은 대퇴골 위쪽 성장판 부위에서 대퇴골두와 그 아래의 뼈가 특별한 외상 없이 분리되는 병이다. 진단이 지연될 경우,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혹은 대퇴골두가 썩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발생할 수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팀이 ‘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의료 AI 연구자 등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상기도 내시경 영상의 해석 편차를 줄이는 AI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은 수면 무호흡증이나 기타 상기도 폐쇄 부위 등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시술법이다. 직접 내시경으로 3차원적인 구조를 보는 것이기에 폐쇄 부위를 정확히 평가하고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는 파마리서치 골프단이 KLPGA 투어에서 잠재력을 뽐내고 있는 선수들을 추가 영입하고 지난 3월19일 입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 리쥬란은 지난해 육성 중심의 골프단 창단에 이어, 정규투어 진출의 최대 관문인 드림투어 왕중왕전을 개최하며, 유망주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줬다.이번에 파마리서치 골프단에 합류,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선수는 2020년 드림투어 왕중왕전 우승과 지난해 정규투어에서 2번의 톱텐을 기록하며, 기량이 만개하고 있는 정지민2 프로.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두 번
국내 연구팀이 유전체 손상 복구 과정에서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자가포식 단백질인 LC3B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했다.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강호철 교수팀(윤정현·황이슬·윤한솔 연구원)은 LC3B가 기존에 알려져 있는 단순히 자가포식 과정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체 손상 복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3월 20일 전했다.자가포식(autophagy)은 말 그대로 세포질의 노폐물, 퇴행성 단백질, 수명을 다한 세포소기관 등이 세포에 의해 스스로 제거돼 붙여진 이름이다연구팀은 레이저 마이크로 조사(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