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월 29일 최병배(59세, 사진) 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21일 밝혔다. 최 씨는 지난 2월 24일, 새벽에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급히 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최 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좌우 신장, 안구를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 환자의 기능적 회복을 도왔다. 최 씨 가족은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간문맥혈전증을 치료를 받아 누구보다 아픈 이의 힘듦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 중인 한미그룹은 3월 21일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시총 200조를 향한 도전을 해 나가겠다”는 주장을 한데 대해 “도전적이지만, 역설적으로 매우 비현실적이고 실체가 없으며,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한미그룹은 이어 “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언급을 여러차례 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든 예시를 ‘순이익 증가를 위한 부서 매각 등’을 언급했는데,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또 임종윤 사장이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한국폐암환우회,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 폐암 위험성과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는 여성폐암인식개선 캠페인 ‘렁리브더퀸(Lung Live the Queen)’ 출범식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했다.이날 캠페인 출범식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 사장의 캠페인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의 ‘여성 건강권 증진을 위한 제언’ 발표, 한국폐암환우회 이희정 이사의 ‘여성 폐암 진단 및 투병 경험’이 공유됐다. 출범식 이후
근력운동을 주 3일 이상,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해야 근감소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저항성운동을 주 3일 이상,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하면 근감소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하였다. 저항성운동(resistance training)이란 근력 및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신체, 기구 등의 무게를 활용하여 근육의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을 말하며,근력운동(strength training)은 저항성운동의 일종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세리 교수(전 경기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 사진)가 3월 21일 개최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국가암관리사업(암예방·검진·진료·연구부문 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홍세리 교수는 국가 암예방·검진·등록·통계사업 수행 및 연구, 제4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 수립에 기여하고, 특히 경기도 지역암관리사업 수립 및 수행에 활발히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스포츠의학센터가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무릎관절 손상의 치료와 재활부터, 수술 후 평가, 기능회복치료까지 두루 살피는 ‘무릎관절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무릎 ‘명의’ 김진구 병원장을 비롯해 의사 및 운동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6일 아침 8시 55분부터 명지병원 C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신청자에 한해 심포지엄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다양한 임상경험과 치료 노하우가 공유될 각 세션별 주제로는 ▲기능회복운동의 접근 및 인대 손상 ▲반월 연골판의 수술
봄철 환절기를 대비해 이런 해외직구 식품을 구매할 때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을 맞아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표방 30개 제품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확인하고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는 원료‧성분은 2024년 3월 기준 287종에 달한다. 현재 식품 중에서 호흡기‧알러지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효능‧효과를 가
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는 FEND-TB 프로젝트에서 FIND와 함께 TB-LAM 신속진단테스트를 위한 개발협력에 참여한다고 3월 21일 밝혔다.'FEND-TB프로젝트'는 결핵 진단 솔루션의 개발과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하는 다기관 컨소시엄으로 FIND,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옥스퍼드 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럿거스 대학교가 주도하고 있으며 4개 지역 5개국에 임상시험 사이트를 두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사의 기술 역량과 경험을 활용하여 연구, 개발 및 증거 창출을 지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음료 나눔’ 전달식을 갖고 제주 취약계층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음료를 기부했다고 3월 21일 밝혔다.지난 3월 20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광동제약 구준모 F&B영업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김용덕 마케팅 총괄,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광동제약은 1억 원 상당의 음료를 후원했다. 회사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품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3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를 주제로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 '노쇠'와 구강 건강의 높은 연관성을 알렸다. 또한 치아 및 잇몸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에 대한 부담을 언급했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잇몸 건강을 지켜 건강 수명을 높여야 함을 강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 약 44만 도즈를 태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젠텍(Biogenetech)에 공급하기 위해 안동 L하우스에서 출하했다고 3월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백신은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24시즌 남반구 유행 예상 독감 균주로, 스카이셀플루의 남반구 지역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본격적으로 남반구 시장 판매가 확대될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비상대책위원회는 3월 20일 국민의힘 정당이 추진하는 '약 배송' 공약의 철회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현재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범위가 확대되면서 의료인이 환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은 의약품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성 문제 역시 끊임없이 대두되는 상황임에도 누구도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약 배송'은 처방 정보가 유출되면 민감한 개인 질병 정보가 노출될 수도 있고, 의약품 유실 역시 발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의약품 오남용 및 불법 유통 가능성 역시 큰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의 한국법인인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치고 발족했다. 헤일리온은 영국기업으로서, 지난 2022년 7월 GSK로부터 완전히 분사하여 100%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만 영위하는 전문 기업으로 출범하였다. 한국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제반 작업을 준비해왔으며, 마침내 이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헤일리온 코리아’로 출범하게 되었다. 자사에 대한 정보 제공과 소통을 위한 홈페이지(www.haleon.com
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 지난 3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8차 정기총회’를 열어 금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정기총회에는 박용현 동창회 명예회장(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이순형 인제대학교 이사장 등 원로와 학내외에서 200여 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서 한규섭 동창회장은 “올해가 모교(서울의대)의 전신인 ‘의학교’의 개교 125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고 말하고, “동창회원 모두가 국내 최고(最古)이자 최고(最高)의 의학교육기관 후예로서 전통과 위상에 걸맞게 대한민국
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공동 의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고대의대 교우회장)가 공식 출범했다.지난 3월 19일(화) 오후 4시 의과대학 제1의학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준비위원회 공동의장인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의대 교우회장을 비롯해 편성범 의과대학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KU-Medicine 발전위원회 문규영 위원장, 김영훈 부위원장, 권오섭 사회공헌위원회 분과장, 후원회 윤형선 의대교우회 수석부회장, 김철중 의대교우회 대외협력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
에스티팜은 지난 3월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24 디캣 위크(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이하 DCAT)'에 참가해 글로벌 사업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DCAT Week'는 지난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150년 전통의 제약 바이오 분야 대표 행사로,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형태의 기업간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에스티팜은 DCAT 공식 이벤트인 ‘DCAT Member Company Announcement Forum' 발표 회사로 선정, 현
의사단체와 의과대학 교수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대학별 배정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3월 20일 오후 2시 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2025학년도에 증원되는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중 82%에 해당하는 1,639명은 비수도권 대학에 배치되고 나머지 361명은 경기와 인천지역에 배정됐다. 서울지역에는 신규 증원이 반영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 증원 신청을 받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중증 및 전문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진을 영입했다.이번에 신규 임용된 의료진은 ▲외과 3명 ▲정형외과 3명 ▲소화기내과 2명 ▲신장내과 2명 ▲응급의학과 2명 ▲감염내과 ▲성형외과 ▲심장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각 1명이다.병원 측은 중증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간암·유방암, 심장 전문의를 비롯해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료진 18명을 대거 영입했다고 설명했다.외과에서는 박수형 교수(간암·담도암)와 유방외과 이석준 교수, 이
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는 3월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4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의장을 맡은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제고하고 있다”며,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3월 20일 정부의 대학별 의대 증원 배정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고조되고 이에 따른 의료 공백으로 야기될 상황 속 국민 건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특히 경기도약은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는 것은 응급·중증환자 의료공백 해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는 일부의 지적에 적극 동의한다며 △대체조제 사후 통보 △면제 처방전 리필제 시행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성 명 서환자 안전 위협하는 의료공백 사태대체조제 사후통보 면제, 처방전 리필제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