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결선투표를 통해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을 제4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현택 회장은 대표적인 강경파이다.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거부와 의대교수들의 집단사직으로 필수·중증·응급진료가 장기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14만 의사를 대표하는 의협 회장 당선자의 역할과 행보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제42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총 투표수 33,084표 중 65.43%인 21,64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한편, 기호 2번 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3월 9일 시행된 2024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3월 26일 발표했다.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전체 1만6370명의 응시자 중 1만4830명이 합격해 90.6%의 합격률을 보였다. 2024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준다.합격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국시원에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야 되며, 자격증 발급 관련 사항은 국시원 고객상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성남분당갑구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 및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각각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시약사회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약배달을 포함한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대한 '절대 반대'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 이와함께 의약품품절사태 해결 위한 대체조제활성화와 성남시의료원 성분명처방실시, 공적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등 약사정책에 대해 건의했다.한동원 회장은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해서 약배달은 절대금지 돼야 한다"며 "현행법에 따라 모든 의약품은 약사에 의해 철저하게 관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인 ‘부토니타젠(Butonitazene)’을 1군 임시마약류로 3월 26일 지정 예고했다. ‘부토니타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 마목에 해당하는 마약인 ‘프로토니타젠(Protonitazene)’과 유사한 구조로 의존성 우려와 호흡 억제가 예상되는 등 신체적·정신적 위해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임시마약류로 지정되면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 허규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사진)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2일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주최한 기념행사에서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 성과를 창출하고 결핵퇴치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했다.허규화 전문의는 2019년부터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서 민간의료기관과 전문검사의료기관에서 결핵 실험실 진단검사 업무를 적극적이고 성실히 수행해왔으며, 실험실 진단검사 역량 강화와 결핵 예방을 위해 추진한 업무 실적을 인정받아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3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통해 22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 양성교육 수료 후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자원봉사가 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실시된 이번 교육은 △ 암의 이해 △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및 운영 △ 연명의료결정제도 △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3월 23일 본관 3층 강당에서 ‘2024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사회복지팀 성명순 팀장은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를 주제로 루게릭병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지원절차에 대해 강의했다. 성 팀장은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에서 시행 중인 지원사업이 많지만 환자분들이 알지 못해서 받지 못하는 혜택이 다양하다"라며 환자와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이어 신경과 오기욱 교수는 ‘루게릭병의 시기별 관리’를 주제로 루게릭병의 진단과 경과, 시기별
분당서울대병원이 남미의 콜롬비아 보건의료제도 개혁을 위한 멘토 역할에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 및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Development Bank)의 초청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정보의료원 등 국내 보건의료 관계기관과 함께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3월 17일부터 22일까지 현지에서 개최된 글로벌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체계와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자문을 제공했다. 방문단은 건강보험제도 개혁과 공공의료 확대, 의료ICT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가 최근 제 4회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2024 KSER Robotic Urologic surgical VideoCongress:KSER-RUVICON」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방석환 교수는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암 절제술 ‘Retzius-sparing’을 선보여 우수한 로봇비뇨기수술 비디오로 선정되어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립선암은 현재 남성암 4위에 이를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며, 이에 대한 치료법으로는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절제술이 잘 알려져
국내 연구진이 건강보험공단 보험청구 자료를 기반으로 뇌졸중 및 심근경색 발생 식별 알고리즘을 개발해 향후 국가적 차원의 심뇌혈관질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과 김태정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교수 및 고려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예방의학회가 공동으로 급성 뇌졸중 및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후향적으로 식별하여 발생규모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국내 발생 추정치를 분석한결과를 3월 26일 발표했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한미약품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부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사진)은 오는 3월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 회장의 유산인 한미그룹을 걷잡을 수 없는 혼돈으로 몰아간 두 아들에 대해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심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송영숙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떠난다’고 했던 임성기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 장녀 임주현을 한미그룹의 적통이자 임성기의 뜻을 이을 승계자로 지목한다”고 선언했다. 송 회장은 3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회와 결단'이라는 제목의 전문을 한미그룹측에 전달했다. 송 회장은 “해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3월 26일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 재판장 조병구)의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 법인(이하 사노피)과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며,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계약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유통 계약이 체결된 백신 품목은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그리고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 등
“가족 간의 불화가 이런 식으로 표출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하다” 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자신들의 사장직 해임 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송영숙 회장의 인사권 행사로 인해 한미그룹의 모녀와 장·차남 간 경영권 분쟁이 감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임종윤·임종훈 사장 측은 “오는 3월 28일 주주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저희를 사장직에서 해임한 것은 사적인 감정을 경영에 반영시킨 것으로 매우 부당한 경영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임의 사유가 회사 명예 실추라고 하는데, 완전 적반하장”이라며 “오히려 현 경영진은 선대회장님이 일궈
'신신파스 아렉스'가 6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국민 파스의 자리를 지켰다.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가 2024년에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소염진통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2019년 첫 1위에 오른 이후 6년 연속 1위 타이틀을 지켜낸 것이다.이번 조사에서 신신파스 아렉스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가중치가 높은 브랜드 인지도 부분에서 2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이는 경쟁이 치열한 소염진통제 시장에서 신신파스 아렉스가 탁월한 제품력을 기반으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최만규, 박창규 교수팀은 최근 유럽신경외과 공식학회지인 'Acta Neurochirurgica' 1월호를 통해 제1번 경추 골절 치료에 대한 혁신적인 골접합술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수술적 치료가 복잡한 제1번 경추골절 환자에 시행한 단일분절 골접합술은 목 움직임을 최대한 보존하고 동시에 골절의 안정성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둔 수술법으로 기존 치료법인 C1-C2 유합술에 비해 제1번 경추골절 환자의 치료결과를 개선하고, 목의 움직임을 최대한 보존하고자 하는 환자에게 유리한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논문에
GC셀이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및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투트랙 물류 서비스 '셀패스(CELL PATH)'와 '셀트랙(CELL TRACK)'을 새롭게 선보인다.'셀패스'와 '셀트랙'은 기존의 세포유전자 치료에 특화된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과는 독립된 물류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전국 병원 및 임상시험기관, 바이오 의약품 개발사와 같은 잠재 고객은 향후 지씨셀의 국내 영업 및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은 3월 25일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엑스 오리지널인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말초순환 개선제다. 치매성 증상(기억력 감퇴 등)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 장애, 어지러움, 말초동맥 순환장애(간헐성 파행증), 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에 효과가 있다.계약에 따라 양사는 타나민정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메디톡스는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BLAU FARMACEUTACA SA,)와 5년간 총 7300만 달러(한와 약 980억 원, 최소 구매수량(MOQ) 기준)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메디톡스는 블라우에 뉴럭스를 포함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공급하게 되며, 블라우는 브라질 지역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판매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블라우가 메디톡스의 기존 브라질 파트너사 베르가모(Laboratório Químico e Farmacêutico Bergamo Ltda.)를 인수하면서 메디톡스와의 장
동아에스티는 3월 26일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 배당과 0.02주의 주식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11기(2023.01.01. ~ 2023.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제11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진단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