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천연물 유래 성분 감기치료제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을 국내 허가권자인 한화제약(대표이사 김경락)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 판매에 돌입했다. 한화제약이 제조∙생산하고 동국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스위스 A. Vogel사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화과 식물 에키나시아를 사용한 일반의약품 감기치료제이다. 이 제품 1정에는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에서 추출한 허바팅크 1,140mg과 뿌리팅크 60mg이 함유되어 있는데,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는 과거 북미 원주민들이 감기나 상처치료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난 20일 임직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여하여 노을공원 숲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작년 겨울부터 임직원 300여명이 각 가정에서 직접 키운 도토리 묘목을 가져와 노을공원에 옮겨 심고, 그 외 다양한 수종의 묘목을 심는 봄맞이 환경 활동이다. 유한양행은 노을공원 시민모임과 협력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쓰레기 매립지였던 노을공원에 2018년부터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20년부터는 집에서 도토리를 키워 노을공원에 옮겨 심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GC1130A’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와 패스트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신청했다. 패스트트랙은 FDA가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중증 질환에 대해 약물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FDA와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IND 및 패스트트랙 신청으로 MPS IIIA 치료제인 ‘GC1130A’의 임상과 신약 개발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기세를 넓혔다. 케이캡은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 및 북미, 중남미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까지 잇따라 진출하면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선두 제약사 ‘타부크 제약(Tabuk Pharmaceuticals)’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타부크 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부산동문회(회장 배성진)는 20일 오후 6시 부산호텔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배성진 회장은 “반백년간 부산동문회의 위상을 당당히 이어온 동문선배님들의 열정에 감사와 경의,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임기 중 코로나 사태가 겹치며 위축된 회무 중에도 야유회, 유적지 탐방, 원로선배들의 추억여행 등을 통해 동문 간 우애와 결속을 다지는 기폭제가 되었다. 올해는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선후배간 더욱 단단하고 ‘가족같은 동문’ 만들기에 모두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정길 자문위원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세의생명연구원(원장 신전수)은 최근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ssociation for Assessment and Accreditation of Laboratory Animal Care International, AAALAC)로부터 최고등급인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2004년에 완전인증을 획득한 후 7차례 연속된 성과로 이번 인증을 통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동물실험 환경 우수성을 다시 한번 더 입증했다. AAALAC는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사용과 관리를 연구기관에 정착시키기 위해 1965년 미국에 설립된 동물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 20시간)를 실시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총 34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호스피스 전문인력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제20조 제1항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기준에 의거 법정교육으로 표준교육Ⅰ(이론교육 40시간)을 이수한 자에 한 해 표준교육Ⅱ(실무교육 20시간)를 이수하여 총 60시간을 수료해야 활동할 수 있다.이번 교육은 4월 17,18일 양일간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19일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 통증 등 말기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희 방사선사가 쓴 『방사선사는 이렇게 일한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청년의사의 보건의료 분야 직업 탐구 시리즈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여덟 번째 편이다.김진희 방사선사는 2005년 면허를 취득하고 19년째 방사선사 외길을 걸었다. 지난 2009년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사해 15년간 일반진단실, 수술실, CT진단실, 초음파진단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의료기사다. 그는 분당서울대병원 CS 사내강사로 활동하면서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방사선사가 알아야할 병원의 고객만족 이야기를 연재한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제품군이 유럽 주요 5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이하 EU5)에서 처방 확대를 이어가며 시장 영향력을 입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와 램시마SC가 해당 시장 부분에서 약 60% 규모를 차지하는 EU5에서 약 7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램시마SC는 염증성 장질환(IBD)에서 처방 선호도가 높은 인플릭시맙을 장소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자가 투여할 수
약사회의 전문약사 통합약물관리 서비스 시범수련약국 운영이 순항 중에 있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김대원 부회장은 4월 22일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서 전문약사 통합약물관리 과목의 수련 약국 양성 진행 상황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전문약사 시험은 병원약사회의 주도하에 민간자격으로 13년간 진행하며 약 1,600여명의 민간 전문약사를 배출하던 것이 지난해 국가 공인으로써 제1회 시험이 이루어졌다.당초 전문약사 과목은 총 10개로 이 중 병원약사회의 주도 하에 작년 시험이 실시된 9개 과목(△감염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장
치매 치료제 전문 기업 아리바이오는 지난 4월 2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 대한치매학회 춘계 정기 학술대회에 초청 받아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 글로벌 임상3상(Polaris AD)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자로 나선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사진)는 자사가 개발중인 'AR1001'의 다중작용 기전, 효능과 안전성, 바이오 마커 개선 등 임상2상 주요 데이터, 글로벌 임상3상 주요 평가지표 및 전략과 진행 상황, 그리고 향후 신약 허가 일정 등을 소개했다. 정 대표는 "수많은 환자와 가족, 학자와 연구진, 글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은 AI 솔루션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가 최근 보건복지부 지정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의료기술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미래 유망 기술의 성장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잠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일정 기간 해당 기술의 임상 적용을 허가한다.회사측에 따르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비조영 CT를 기반으로 환자의 ▲출혈성 뇌졸중 의심여부 ▲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규원 교수(사진)는 지난 4월 13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제7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The 7th International Meeting on Intestinal Diseases in conjunction with the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Intestinal Diseases)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규원 교수는 ‘크론병 환자에서 장간막 비후의 전사체 프로파일 및 세포 구성 분석(Transcriptomic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조은혜, 김진 교수팀이 올해 초 홍콩과학공원에서 개최된 ‘국제 대장질환 심포지엄 2024 (International ColorectalDisease Symposium : ICDS 2024)’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조은혜, 김진 교수팀은 ‘Enlargement of theWorking Space for Splenic Flexure Mobilization Using a Multi-Jointed Articulating Laparoscopic Grasper’라는 주제 발표에서 아티센셜 수술기구를 활용
보건복지부는 의과대학 교수들이 제출한 사직서가 오는 4월 25일부터 효력을 발휘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 2차관은 4월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지난 3월 말, 의대교수들이 제출한 시작서가 효력을 발휘해 일시 사직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대학 본부에서 사직서를 수리한 사례가 없는데다 교수마다 계약 형태 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 차관은 “일각에서 오는 4월 25일이면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 자동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주장지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낮춰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4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주재로「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은 결정했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지난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하여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 중증화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하였다.코로나19 신규 감염자수는 지난 3월 첫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는 국내 의약품 도매 업체 1위인 지오영을 약 2조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4월 22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오영 최대주주인 세계 최대 PEF 블랙스톤과 이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블랙스톤이 보유한 지오영의 지주사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71.25%로, 1조9500억 원 규모이다. 조선혜 회장은 보유 지분(21.99%)을 매각하지 않은 채 경영에 계속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올해 상반기 중 거래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오영
질병관리청이 대한골대사학회와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골다공증 현황 파악 및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을 보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한 골밀도검사 수행,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 ○골다공증 관련 연구 수행 등이다. 질병관리청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골다공증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예상되어이를 대비한 근거 생산을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올해 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한 인식도 제고와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1기 지키리포터’를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모집한다. ‘지키리포터’는 식중독 예방 등 홍보를 담당하는 민간 참여자로 식품 안전과 관련된 콘텐츠 제작과 누리소통망(SNS) 활동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미디어 제작 능력 또는 활동 경험 보유자, 식품 위생 관련 전공자 및 홍보 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 후 최종 선발된 ‘지키리포터’는 올해 12월까지 온라인 콘텐츠 제작·확산 및 현장 취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