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소개장 없이 진찰했을 때 환자에게 추가 요금을 징수하는 대형병원을 늘릴 방침이다.고령화에 따라 의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러한 미약한 방안으로는 한계에 달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고령자 창구 부담의 재검토, 수요에 맞는 의료제공 체제 구축 등 강력한 방안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현재 일본의 구조는 의료비 42조 엔 중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사용하는 의료비가 약 25조 엔으로 전체의 60%에 이른다. 75세 이상 고령자의 의료비는 15조 엔이며, 1인당 의료비는 93만 엔에 달해 65세 미만 18만 엔의 5배에 달한다.창구 부담은 현재 75세 이상의 경우 원칙상 10%이다. “급여와 부담의 균형이 결여됐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법인 애양원 명예원장 스탠리 토플 (한국명:도성래) 박사가 제1히 석천나눔상을 수상했다.석천나눔재단(이사장 이종욱)은 19일 서울시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 다빈치볼룸에서 제1회 석천나눔상 시상식을 열고 스탠리 토플 박사에게 석천나눔상과 함께 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석천나눔상’은 국적을 초월하여 우리 사회에 훌륭한 공적을 남기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헌신한 인물을 선정하여 나눔과 배려의 정신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시상이 진행되었다.스탠리 토플 박사는 미국 에모리의대 출신으로 1959년 의료 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뒤 22년간 여수 애양원(현 여수애양병원)에서 한센병과 소아마비 환자의 치료와 질병에 대한 연구, 한센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고함량 비타민제 비맥스 시리즈의 소포장 제품이 출시됐다.GC녹십자의 대표적인 비타민제 비맥스 시리즈는 총 4종류로 구성돼 있다. 20~40대 학생과 직장인을 겨냥한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는 활성비타민이 고함량으로 함유됐다. 또한 마그네슘 함유로 눈 떨림,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맥스 리퀴드’, 50대 이상의 장년층을 겨냥한 ‘비맥스 에이스’ 등이 있다.이번에 출시된 소포장 제품 구성은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가 1포에 1정, ‘비맥스 리퀴드’는 1박스에 10캡슐 단위이다.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을 방문한 한국제약산업대표단(단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원희목)이 우즈벡 정부로부터 현지 진출을 원하는 한국제약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번 방문에서는 △ 우즈벡 진출 시 인허가 간소화 △ 우즈벡 정부의 현지 인프라 구축 지원 및 △ 공동 투자 등 자금 지원 △ 세제 혜택 등에 관한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11월 협회와 우즈벡 부총리 간 체결된 MOU의 후속조치이다.방문단은 19일 우즈벡 미르자에브 시르다리야주 시장과의 면담에서 한국기업특별단지 구성을 위한 각종 세제, 인프라 구축 등 현지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시르다리아주 산업단지는 우즈벡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제약산업특별단
GC녹십자엠에스의 지난해 매출액이 984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14% 증가된 수치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천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C녹십자 측은 국내 사업 부문의 실적 증가에 수출 호조세가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지난해 GC녹십자의 수출 부문은 혈당 측정기 수출 증가 탓에 67% 성장했으며, 국매 매출의 경우에도 혈액 투석액 제조 사업 확대에 따라 작년 수준에서 소폭 상승했다.회사 측은 원가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재표 개선 폭이 작아보이는 이유가 재고자산 정리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연결 대상 자회사의 실적이 점차 개
저출산 대책으로 산후조리에 대한 보험급여를 적용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현행법에서는 임신·출산 진료비에 대하여 부가급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임신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임신과 출산 관련 진료로 실제 부담한 금액의 50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으나, 산후조리에 대해서는 별도의 급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출산 가정 지원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산후조리 도우미 바우처 제도를 시행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일부 저소득층 산모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송파갑)은 “그동안 국가가 책임질 테니 자녀를 많이 낳으라고 출산을 독려하면서 정작 실질적인 출산 부담을 완화하는
▲ 고인: 양정희 님(향년 89세)▲ 빈소: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5호실(서울시 중랑구 신내로 156)▲ 발인: 1월 24일(수) 오전 7시 30분▲ 연락처: 02-2276-7000
경기도 안산시약사회(회장 김희식)는 1월20일 안산시내 더루체웨딩홀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1억 4,137만원의 금년도 예산과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1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박종일 총무이사의 사회로 오흥설 총회의장의 개회사, 송인숙 윤리위원장의 약사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김희식 회장의 인사말,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을 대신한 박영달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김희식 회장은 “올해 대학교수들이 선정한 사자성어는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인데 우리 약사회는 여기에 일심동력(一心同力)을 추가하여,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하여 어떤 역경도 이겨내어 약사회의 발전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김
대구시 남구약사회(회장 유애란)는 지난 19일 ‘2018년도 제37차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윤애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의사의 동물의약품 처방전 발행 기피와 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판매 등 약사직능을 침탈하려는 시도가 많지만, 국민건강을 위하여 의약품의 전문가로서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노력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약사법 개정만이 그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급 100만원을 임병헌 구청장(대구시 남구)에 전달했으며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시상이 있어다. 수상자는 △시약회장 표창: 정재훈(청마약국) △회장 감사패: 정수영(남구보건소), 성석찬(남부경찰서), 이찬희(지오팜), 하정대(경동사), 김인선(동국제약), 배홍옥(유한양행) △회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지난 18일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운대) 여성청소년과 서연식 과장과 함께 아동보호 업무협약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아동보호 업무협약은 지난해 아동안전 공동체 치안 협력을 위한 것으로 약국 157개소를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하여 아동보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경찰청은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위험한 일이 생기면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찾아주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자체 홍보 물티슈 5,000개를 지원했다.최병원 회장은 “금년에도 아동 안전지킴이집이 추가 위촉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아동안전지킴이집 임무와 역할 등을 지속 홍보하여 아동이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데 적극 협조하고 더불어 회원 약사들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활동도
암젠코리아 임직원은 1월 18일, 19일 양일간 수원 성균관대학교 과학캠퍼스에서 'STS 창의과학 진로캠프-생명공학으로 보는 우리들의 미래'에 참여, 학생들과 멘토링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암젠 재단은 ‘내일의 과학자들을 양성한다’는 사명 아래, 기브투아시아(Give2Asia)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STS창의과학진로캠프 - ‘생명공학으로 보는 우리들의 미래’ 캠프를 지원했다.이번 지원으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약 100여 명이 참여의 기회를 얻었다.암젠 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미래 과학자로써 꿈을 키우려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암젠 코리아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 제공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천 부평구약사회(회장 최은경)는 20일 제 ‘52회 정기총회’와 편의점약 판매 저지 위한 궐기대회를 열고 보건복지부의 품목조정위원회 중단과 편의점응급약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최은경 회장은 “약사회는 편의점판매약으로 힘든 상황이다. 조제료의 카드 수수료, 조제수가 인상 등 약사 경영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약사라는 직업이 특혜로 보고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편의점판매약을 저지하고 약국 경영의 불합리한 제도에 맞서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은 “현재 편의점약으로 약사님들의 고민이 많을 때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약사회가 이전의 어려움도 현명하게 잘 해결했듯이 올해도
YTN 최남수 사장이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간호사를 비하하는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 했다.간호협회는 최남수 YTN 사장이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본부장 시절 이미 30여 년 전 명칭이 변경된 간호사를 ‘간호원’으로 호칭하며 간호사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비하를 서슴지 않은 것에 대해 지난 16일 성명을 발표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이에 최남수 YTN 사장은 17일 오후 간호협회에 보내온 사과문을 통해 “한 매체가 지난 2009년에서 2010년까지 기간 동안의 일부 트윗을 보도한 내용과 관련해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면서 “과거 제 개인적인 SNS 활동이 협회와 회원들에게, 또 전국 여성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S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민 광동제약의 '콘트라브'가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매출부진은 물론 식약처의 행정처분과 부작용 논란까지 겹쳤고,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비만치료제 후발주자까지 있어 4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광동제약이 미국 바이오 제약기업 오렉시젠 테라퓨틱스(Orexigen Therapeutics)로부터 수입해 2016년 6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콘트라브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단일요법으로 사용되는 신약으로, 출시 당시 '북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만으로 주목을 받았던 비만치료제이다.특히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의 복합제로, 향정신성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료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하지만 지난해 누적 매출을 보면, I
주문 누락되면 ‘제품 준비 중’ POP 달아야재고 적다면 앞으로 당겨 진열하거나 빈 박스 활용# “제품 준비 중입니다“판매 촉진을 위한 진열을 할 때, 가장 기본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풍성한 진열입니다. 같은 제품도 제품의 수량이 적어 보이면, 고객에게 인기 없는 제품의 이미지를 주게 되고, 구매 욕구를 느낄 수 없게 하기 때문입니다.팜우렁각시 가족약국 중 한 약국은 조제가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일반약 재고가 떨어져도 주문 누락이 되는 경우가 많은 약국이 있습니다. 이 약국은 일반약 판매율을 높이기 위한 셀프메디케이션 코너를 구성했기 때문에, 판매율이 높은 날이나 누락된 제품이 많을 때에는 약장 여기저기가 이가 빠진 듯 비어 제품이 없어 보이는 상태가 반복 되곤 했습
주처방 없지만 어르신들 말벗하며 매약 약국 운영약바로본부 소속 연80회 강의…‘직능 알린다는 사명감’“안녕하세요? 어떤 분이 불편하세요? 지금 다른 약 드시고 있으신 거 없으시죠? 얼마나 되셨어요? 이 약을 어떻게 드시냐 하면….”기본에 충실한 복약지도 덕분에 굿윌정약국을 나서는 사람들의 얼굴이 한결 가벼워진다. 환자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정창훈 약사.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자신의 약국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현장에서 누구보다 환하게 빛나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1970년생, 개띠인 그는 자신의 해를 맞아 “약국에 오는 환자든 나에게 교육을 받은 학생이든, 나를 통해 즐겁게 약과 약사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
일본의 인지증 환자 비율(유병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사실이 ‘2017 의료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치매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인구 대비 치매 유병률은 2.33%로 OECD 평균 1.8%를 크게 웃돌았다. 2위는 2.25% 이탈리아, 3위는 2.02%로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일본의 유병률은 20년 후인 2037년에는 더욱 상승해 3.8%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OECD 관계자는 “일본은 고령화가 다른 나라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지증을 포함해 노화와 관련된 질병 대책이 시급하다.”
M3는 중국에서 운영하는 의사 회원 사이트 ‘의맥통(醫脈通)’의 등록 의사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회원 증가를 계기로 일본 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약물 처방 실태조사 서비스 및 의사 인력 소개사업을 중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3년 후, 중국 의사의 80%에 해당하는 250만 명의 회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일본에서는 MR(의약정보 담당자)의 역할을 인터넷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속성장을 이어왔다. M3는 향후 일본에서 성공한 사업 모델을 중국에서도 전개할 계획이다.
감귤 성분이 ‘육모(育毛)’ 및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일본 에히매현(愛媛縣)이 대학 및 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일본 제일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과일에서 이 같은 숨겨진 효과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에히매현과 약품 제조업체 토요(東洋)신약은 와칸의약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고급 품종인‘ 베니마돈나’의 껍질에 모발을 지탱하는 조직 ‘외모근소’를 지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육모에 빠질 수 없는 외모근소 세포에 귤껍질 추출물을 첨가한 결과, 모발을 늘리는 요인이 증가했다. 세포는 노화와 자외선으로 인해 산화 손상을 받지만 이 요인은 항산화 작용이 있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활성산소를 감소시키고 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감귤 성분은 모발의 세포
남성 암 환자가 치료 후에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정자 동결 보존’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이 첫 전국조사 결과를 정리했다.2015년에는 적어도 820명이 보존을 희망하였으며, 그 중 20%는 동결 보존 전에 항암제 치료를 받았다.항암 치료는 정자를 만드는 기능을 저하시키는 등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본암치료학회는 지침을 통해 항암제 치료 전에 정자 동결 보존을 권장하고 있다. 연구반은 또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와 국민에게도 이러한 내용을 알릴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번 조사는 2016년 가을 전국의 대학병원 및 불임치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 695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 중 약 절반이 답변을 했다.2015년 시설에 동결을 의뢰한 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