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1 19:59
의료단체가 최근 3명의 의사들이 오진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데에 반발하는 거리집회를 열고,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최대집)은 11일 오후 2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3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지난해 12월, 올해 5월에 이어 세 번째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로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등 총 1만 2,000명(자체추산, 경찰추산 5,000명)이 참석했다.거리집회에 나선 의사들은 ‘진료의사 부당구속 국민건강 무너진다’, ‘방어적인 진료조장 사법부가 책임져라’, ‘적당진료 강요하는 의료구조 개혁하라’, ‘심평의학 족쇄풀고 최선진료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