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1 06:00
복지부 산하 13개 산하기관에서 최근 5년간 1만건의 개인정보 불법열람·유출이 1만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 간 보건복지부 산하 13개 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오남용 의심사례는 1만 1,859건으로 나타났다.산하기관이 관리하는 개인정보에는 주민번호, 개인의 가족관계, 소득재산, 금융정보, 질병유형 등 민감한 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었다.개인정보 오남용 의심사례 발견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1,308건이던 의심사례는 2015년 1,451건, 2016년 1,950건, 2017년 2,147건에서 2018년 5,003건으로 급증했다. 2014년 대비 2018년 의심사례 건수는 약 282.5%가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