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핀지 ‧ 포시가 등 급성장, 10품목 중 4품목이 항암제 2023년 일본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 1위는 2022년도에 이해 면역 체크포인트 저해약 ‘옵디보’(오노약품공업)가 차지했으며, 약가 베이스로 1662억 엔(한화 약 1조 5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위 10제품 중 6제품이 1000억 엔을 넘었고, 그 중 4제품을 항암제가 차지했다고 일본 온라인 의약정보지 안사뉴스가 보도했다. 키트루다, 옵디오와의 차이를 줄였다상위 10개 중 4위까지는 전년과 같았다. 하지만 그 합계 매출액은 1조 498억 엔에서 1조 1209억 엔
정신과 진료에서는 ‘온라인 진료’가 ‘대면 진료’와 치료 효과 면에서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일본 명문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대학 등의 연구그룹은 최근 정신과 진료에 온라인 진료를 도입했을 때의 영향에 대하여 대면 진료와 동등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일본의 의약정보지 메디컬닥은 이 같은 내용에 대해 타테노 아유무(舘野歩) 의사에게 질문을 통해 소개했다. . 게이오기주쿠대학 등 일본 국내 19기관이 관여한 연구그룹은 정신과 진료에 온라인 진료를 도입했을 때의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일본 주요 제약회사의 CEO 들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신년 소망을 발표했다. 제약회사들은 올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주력할 자세를 보이는 기업의 목소리가 눈에 띄었다.시장 환경의 엄혹함을 지적하는 목소리 속에서도, 자사의 강점을 활용한 독자적인 ‘도전’을 전면에 내세우는 기업이 많이 보였다. 종래의 신약 개발 기반뿐 아니라, 이제까지 배양해 온 건강과 재택의료 비즈니스 기반 등을 활용하여 가치 최대화를 도모하는 기
앞으로 해외에서 개발되는 신약의 일본 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일본은 그동안 엄격한 자국 임상시험 요구로 해외에서 개발된 신약의 도입이 한국 등보다 늦어졌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해외에서 개발 중인 약을 일본에서도 빨리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제까지 제약회사에 요구했던 ‘국제적인 임상시험을 하기 전에 일본인에 대한 추가 임상시험 요구’을 원칙적으로 폐지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은 해외에서 개발된 약을 일본에서 제조·판매할 때는 환자에게 투여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일본 주요 제약회사들은 새해를 어떻게 설계하고 있을까? 최근 의약정보지 믹스온라인이 게재한 일본 제약기업 최고경영자의 신년 메시지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에자이] 나이토 CEO ‘레카네맙’ 승인을 앞두고 “긴장감을 갖고 새해를 맞이했다” 에자이의 나이토 하루오(内藤晴夫) CEO는 신년 메시지 서두에서 일본, 미국, 유럽에서 2022년도 중에 신청을 완료하고 2023년 승인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약 후보 ‘레카네맙’에 대해 언급하였다. “미국에서의 레카네맙 신속승인 여부를 앞두고 긴장감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하
인과관계 부정할 수 없는 사례 6개 중 3례의 사망이 포함 일본 후생노동성은 1월 17일자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전문의약품(경구약, 좌약, 주사약) 첨부 문서의 ‘중대한 부작용’ 항목에 ‘약제성 과민증 증후군’을 추가하는 첨부 문서 개정을 지시했다. 약제와 인과관계 부정할 수 없는 6례 보고일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의 부작용 등 보고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증례를 대상으로 약제성 과민증증후군이 발병한 일본 내 증례의 집적 상황을 확인한 결과,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제제의 경구약, 좌약, 주사약을 투여 받은 증례 중 4
목 부근 통과해 전신에 분포하는 부교감신경이 관여 가능성치료법 개발 돌파구, 근이완 습포제⁃연고 등 국소요법도 연구 계획 난치성 우울증과 목결림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고 의학정보지 메디컬 트리뷴이 보도했다. 우울증은 자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그 중에서도 난치성 우울증(TRD)은 약물요법, 인지행동요법, 운동요법, 재활치료 등 기존의 치료법으로는 치유되지 않아 세계적으로 커다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전신의 부정수소(不定愁訴, 뚜렷하게 어디가 아프거나 병이 있지도 안으면서 병적 증상을 호소하는 것
임신 중 산모의 항정신병약 복용이 태아의 선천적 이상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고 일본의 의학정보지 메디컬트리뷴이 보도했다. 통합실조증 등의 치료에 이용되는 항정신병약은 임신 중 복용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일본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 임신과 약 정보센터의 야쿠와 나호(八鍬奈穂) 씨 등의 연구그룹은 산모의 임신 중 비정형 항정신병약(second-generation antipsychtotics; SGA) 사용이 태아의 선천적 이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한 결과, SGA를 복용한 임부로부터 태어난 아기에게서 선
수면시간과 변비의 관계가 남녀의 경우 정반대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고 의약전문지 메디컬트리뷴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수면장애는 심혈관 질환, 뇌졸중, 2형 당뇨병, 사망 등의 리스크와 관련된다고 알려져 왔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건강하지 않은 수면 패턴이 위식도·소장(小腸)장애에 깊게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 제시되었는데, 대장(大腸)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았다. 중국 First Hospital of Jilin University의 Shuai Yang 씨 등은 2005~2010년의 미국 국민보건영양조사(NHANES
‘수면약’ ‘정신안정제’외 ‘위장‧알레르기‧빈뇨약’도 인지기능 영향 ‘폴리파마시’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다제 복용’이라는 의미로, 고령자를 중심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종합내과 전문의로 일본스포츠협회 공인 스포츠닥터인 오카다 유지(岡田有史) 의사에 따르면, 2020년도에는 42.2조 엔, 2040년에는 66.7조 엔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일본의 의료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정보지 겐토샤 골드온라인이 오카다 의사의 자세한 해설을 실었다. 약국에서 대량의 약을 받아오는 고령자‘폴리파마시’라는 말
일본 기후현에 있는 기후(岐阜)약과대학이 10월부터 최초로 재해시가 아닌 평상시에도 재해 대책 이동약국 차량(통칭, ‘모바일 파마시’)를 이용한 처방전 조제 실험을 의료 취약지역인 야마가타시(山県市) 키타이지라(北伊自良)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기후신문이 보도했다. 대학 측은 이 실험 계획이 후생노동성 장관의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파마시’는 약국과 병원의 조제실과 동등한 기능을 가진 재해대책 차량이다. 현재는 재해 때에만 사용이 인정되어 있다. 약사법에 약사는 약국 이외 장소에서 조제할 수 없도록 되어 있어, 모바일 파마시는
풀장이나 바비큐, 불꽃놀이 등 야외에서 즐기는 이벤트가 많은 여름철이다. 얇은 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신경 쓰이는 것이 모기의 존재이다. 물리면 가렵고, 긁으면 자국이 남고, 정말로 성가시다. 최근에는 가을이 되어도 기온이 높은 날이 계속되어 모기의 활동 기간도 길어지고 있어서 여름이 끝났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일본의 온라인 정보지 위드온라인은 ‘하나후사 피부과’의 하나후사 히즈키(花房火月) 이사장에게 모기에게 물린 후의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물었다. 모기의 타액에는 가려움을 일으키는 성분이 들어 있다Q. 우선 왜 모기에 물리
일본 후생노동성 약사·식품위생심의회 의약품 제1부회와 제2부회는 각각 신규 2형 당뇨병약 등 신약 11제품과 새로운 기전의 기관지천식약 등 신약 7 품목을 승인했다. 제1부회는 8월 25일 일본일라이릴리의 신규 2형 당뇨병 치료약 ‘마운자로’ 피하주(일반명: 티르제파타이드) 등 11 품목을 승인했다. 마운자로는 GIP/GLP-1 수용체 작동약이라고 불리는데, GIP(글루코스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폴리펩타이드) 수용체 및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에 대한 작용제 기능을 가진 최초의 약제이다. 주 1회 투여로 이용
치매가 아닌 사람의 장내세균에는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균이 많다고 한다. 일본의 건강정보지 아워에이지는 유익균과 유해균 등 장내세균과 치매의 관계에 대하여 일본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건망증센터의 사지 나오키(佐治直樹) 부원장에게 물었다. 치매인 사람은 특수한 장내세균이 증가해 있었다장내(腸內)에는 약 1000종류, 약 40조 개라고 추정되는 장내세균이 살고 있다.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균(유익균)과 나쁜 작용을 하는 균(유해균)의 균형으로 장내 환경은 정비되어 있다. “입으로 들어간 음식은 장내세균이 대사하여 좋은 작용을
진화하는 암 의료를 암 약물요법 전문의가 해설현대는 2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이다. 예전에는 ‘불치의 병’이라고 하던 암이었지만, 의료의 진보와 새로운 치료법의 등장에 의해 ‘낫는 병’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제까지 우리가 알던 암 의료는 한 세대 전의 것인지도 모른다. ‘최신 암 의료’란 어떤 것일까? 일본의 온라인 의약정보지 ‘메디컬닥’이 에도가와(江戸川)병원 종양혈액내과부장이며 일본임상종양학회 인정 암 약물요법 전문의 자격을 가진 묘조 토모히로(明星智洋) 의사에게 물었다. Q. 암 치료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목과 허리 등 아픈 곳에 덕지덕지 붙이는 가장 친근한 의약품 중 하나가 습포제이다. 힘들게 운동하는 사람이나 연장자는 거의 매일 신세를 지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너무 부담 없이 사용하면 생각지 못한 부작용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본의 정보지 슈칸아사히가 보도한 내용을 소개한다. 지금부터 1년 반 정도 전, “검은 변이 나왔다”고 호소하는 고령 여성이 구급차에 실려 왔다. 빈혈에 의한 휘청거림 및 혈압 저하도 보였다. 오카야마(岡山)대학병원의 구명구급과장 나카오 아츠노리(中尾篤典) 의사가 위내시경을 넣자, 위궤양에서 피가
왜 노인은 화를 잘 내는 것일까? “노화하면 감정을 컨트롤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하여 감정의 전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고집이 세진다’, ‘화를 잘 낸다’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의 정보지 프레지던트 온라인은 와다 히데키(和田秀樹 씨의 저서 ‘노인 입문 – 이제 와서 물어보기 어려운 필수지식 20강(講)’(와니북스)의 일부를 재편집해서 소개하였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평소에는 무표정인 유형이 많다편의점 계산대에서 ‘느리다’고 점원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식당 혹은 술집에서 접객에 불만이 있으면 ‘무슨 태도냐
- 건강한 식사와 운동, 수면이 뇌를 단련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곧바로 잊어버리거나 유명인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거나 하는 등 ‘왠지 최근 건망증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신경과학을 전문으로 하는 시나 조슬린 박사에 따르면,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과도한 멀티태스크 등에 의해 머릿속에 뿌옇게 되는 느낌이 들거나 건망증의 원인도 된다고 지적한다. 건강한 식사, 정기적 운동, 충분한 수면은 뇌를 예민하게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연구에서 증명되었는데, 그 외에도 뇌의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 “암 90%는 치료할수록 생명 단축된다” - “항암제 임상시험에는 인위적 조작이 들어있다” 등 주장 ‘환자들이여, 암과 싸우지 마라’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등의 저자로 유명한 일본의 ‘암 방치요법’ 주창자 콘도 마코토(近藤誠) 의사(73세)가 사망했다. 콘도 의사의 저서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2012년)이 베스트셀러가 된 2013년에 슈칸아사히(週刊朝日)에서는 그 과학적 근거를 둘러싼 검증기사를 기획하고, 여러 전문의와 콘도 의사(당시 게이오대학 방사선과 강사)에게 취재를 감행했다. 암
성폭력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 일본에서는 현재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 긴급 피임약을 약국에서도 구매 가능하게 하는 것과 관련하여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성범죄나 피임 실패에 의한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 것이 ‘긴급 피임약’이다. 현재 일본에서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찰과 처방전이 필요하다. 후생노동성은 지난해부터 일반약으로 의사의 진찰 없이도 약국에서 살 수 있는 ‘OTC화’에 대해 전문가 검토회에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임신 저지 확률은 약 80%일본에서 사용되는 긴급 피임